제인 헨더슨-민텔 뷰티&퍼스널케어 부문 대표

“한국도 스트레스 피부·액티브 뷰티 시장 열릴 것”   

제인 헨더슨 민텔 뷰티 앤 퍼스널 케어 부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제품, 트렌드를 집중 분석해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인 헨더슨 민텔 뷰티 앤 퍼스널 케어 부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제품, 트렌드를 집중 분석해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와의 소통, 기업의 내일과 미래를 위한 방향 제시를 위해 전 세계의 뷰티 트렌드 자료를 수집하고 이슈를 데이터화 해 뷰티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민텔의 메인 비즈니스다.”

지난 21일 인코스메틱코리아 전시회장에서 만난 제인 헨더슨 민텔 뷰티 앤 퍼스널 케어 부문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제품, 트렌드를 집중 분석해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구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텔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등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시장에 각각의 애널리스트팀을 두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 뷰티와 식품 산업 두 카테고리를 주력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최근 뷰티뿐만 아니라 푸드 카테고리의 트렌드를 확인하는 등 크로스 카테고리 체크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게 그 이유다.

민텔은 매년 초 글로벌 트렌드를 발표하며 향후 2~3년의 뷰티 시장을 전망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유럽,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 각 국가별로 모니터링하는 옵저베이션 타워를 구축, 트렌드 모니터링 팀을 별도로 꾸려 리테일의 변화, 전체적인 사회 동향까지 트렉킹하며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뷰티 애널리스트 팀은 뷰티 시장만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며 출시 제품, 이슈 상품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62개국에 출시되는 제품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제인 헨더슨 사장은 “올해는 한국 시장에서도 예의 주시해야 할 트렌드 2가지가 포함된 총 4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며 △ 스트레스를 받은 소비자를 위한 제품 △ 액티브 뷰티 △ 뷰티 어라운더 클락크 △ 백투 베이직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한국 업계가 눈여겨봐야 할 2가지 트렌드와 관련된 기술·제품 개발이 수반되어야 향후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반영하듯 편안함, 따뜻함, 아늑함, 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인 ‘휘게’라는 단어가 한국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일상생활, 업무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이들의 피부를 위한 제형, 텍스처, 향 등을 주안점으로 한 제품 개발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트렌드화 되어가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도 가세해 점차 파이가 커지고 있는 상황. 민텔 측은 이를 ‘액티브 뷰티’라는 트렌드로 명명하고 스포츠 마니아들을 타깃팅해 운동시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제품, 갈수록 강렬해지는 햇빛에서도 피부를 오랜 시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선케어류 시장의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 삶의 속도가 빠르고 바쁜 현대인들의 현 상황을 반영해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효과적인 케어를 할 수 있는 나이트크림, 올인원 제품 등을 제시하는 뷰티 어라운더 클라크, 최근 미니멀리즘의 확산 경향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을 볼 때 화학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백투 베이직을 또 하나의 트렌드로 제시했다.

트렌드라는 부분은 매출 데이터 등 한 면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다각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 대한 방향성을 검증할 수 있는 부분에 민텔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는게 제인 헨더스 사장의 설명이다.

최근 민텔 측은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제품 동향을 관찰하며 카테고리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제품의 트렌드도 유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민텔은 전시회장 중간에 이노베이션 존을 마련해 현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제품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다.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놓고 봤을 때 중국 이후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이 손꼽히고 있고 이미 활발한 시장 형성과 함께 향후 성장이 가능한 할랄에 대한 기대감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매력 요소로 꼽히고 있다.

“동남아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원료 추세로 내추럴, 그린이 꼽히고 있다. 백투 베이직, 액티브 뷰티와 같은 트렌드에 내추럴과 그린이 결합되어 소비자의 편의와 니즈에 더해 제품의 안정성, 효과성이 확보된다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울림이 더욱 클 것이다.”

최근 뷰티 시장은 정보의 홍수로 인해 소비자들의 결정장애를 부추기고 있다. 이에 제품이 추구하는 기능과 메시지를 3초 안에 뇌리에 새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패키지 디자인의 중요성은 수차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또한 브랜드가 상징하는 사회적 가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고찰이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도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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