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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인터코스, 마스크 팩 생산 ‘완전 자동 시스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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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술로 자동화기기 개발…월 2000만장 거뜬해

 

원단 타공부터 포장까지…전 공정 ‘한 번에’ 완료

 

 

OEM·ODM 전문기업 (주)인터코스(대표이사 김주덕·http://www.interkos.co.kr)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마스크 팩 생산 자동화기기를 개발, 원단 타공부터 최종 충진 포장에 이르기까지 외주 생산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공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 마스크 팩 생산의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

 

독자 기술로 완전 자동화기기 개발

 

최근 몇 년 동안 K-뷰티 성장의 동력으로 인정받아 온 마스크 팩은 한국 화장품 산업계가 창출한 화장품의 새로운 카테고리의 하나라고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는 법. 마스크 팩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수요에 따른 공급체계가 벅차다보니 협력업체와 연결한 외주생산도 일반화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화장품 생산에서 발생해서는 안 될 위생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인터코스는 바로 이 부분에 주목했다. 마스크 팩 생산을 ‘한 곳에서, 위생문제 없이, 완전 자동화’할 수는 없을까. 약 2년여 간에 걸친 연구와 개발 끝에 올해 초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마스크 팩 생산과정은 기본적으로 원단 재단에 이은 접지, 파우치 삽입과 에센스 성분 충진과 포장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생산과정이 한 곳의 시설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 국내 마스크 팩 생산현실이다. 이 현실적 문제를 인터코스가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한 것이다.

 

인터코스가 완성한 마스크 팩 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원단입고 → 타공 → 원단 회전 세척→ UV 살균 → 자동접지 → 충진·포장’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원료와 부자재의 이동을 없애고 최초 입고 과정에서 최종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마무리가 되는 시스템이다.

 

 

원단 에어회전 세척기·UV살균기 등 위생문제 완벽 해결…불량률 제로 자신

 

인터코스는 마스크 팩 완전 자동화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월 2천만 장의 생산규모를 확보했다. 여기에 투입된 자동화기기만도 40대에 이른다.

 

김주덕 대표는 이번 완전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CGMP 인증을 완료한 생산시설에서 전 과정이 완전 자동으로 이뤄지고 특히 그 동안 마스크 팩 생산과 관련해 논란이 됐던 위생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마스크 팩 생산의 새로운 기원을 이룩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다른 생산시설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몇 가지의 생산설비들도 눈에 띈다.

 

인터코스와 기계 제작업체가 지난 1년을 넘게 끊임없는 실험과 실제 제작 테스트 과정을 거쳐 공동 개발한 자동접지기계는 이미 특허까지 출원해 놓은 상태다.

 

디자인과 타공이 완료된 원단은 원단 에어회전 세척기로 옮겨진다. 2대를 보유한 이 세척기는 백색 원단용과 흑색 원단용 각각 1대 씩. 총 3열이 설치돼 있는데 각 열 당 한번에 2천장 씩, 총 6천장의 원단 세척이 동시에 가능하고 한 시간 평균 5만1천600장의 세척을 수행할 수 있다.

 

 

원단 시트 겹침없어 생산효율 극대화

 

에어회전 세척기 과정을 거친 원단은 UV살균기에 들어간다. 총 3대의 살균기가 72열을 보유하고 있다. 살균기에 투입된 원단은 약 3시간 동안 살균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청결과 위생이 완전히 보장되는 부분이다. 1시간 당 최대 4만8천 장의 살균처리가 가능해 하루에만 53만장에 이르는 살균작업이 이루어진다.

 

마스크 팩 충진기의 경우에도 터치 스크린식 기계조작으로 작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입인원을 최소화 할 수 있게 설계했고 롤러 이송방식과 자동 투입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도 UV램프에 의한 소독작업이 진행된다. 위생과 관련한 그 어떤 논란도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총 40열로 설비한 마스크 시트 자동접지 투입기도 인터코스의 이번 완전 자동화 시스템의 핵심 고리다. 삼단 접지방식에다 에어샤워 셔터 접지방식을 채택했고 특히 시트지가 이동할 때 자주 문제를 일으켰던 겹침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 점도 불량률 제로에 기여하게 된다.

 

김 대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팩 생산에 있어 이 정도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위생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곳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인터코스가 실현한 마스크 팩 생산 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전 공정에서 관리 감독자의 확인이 쉬워졌을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인력으로 최대한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겠지만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이물질의 혼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고 어떠한 종류의 원단이나 디자인, 크기 등에도 간편한 조절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마스크 팩 생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미 국내 유수의 브랜드 기업 수십 군데의 실무 책임자들이 이 완전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계약을 완료했다는 점만 보더라도 김 대표가 내비치는 자신감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수긍하게 된다.

 

인터코스가 보여 줄 마스크 팩 완전 자동화 시스템의 성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이 같은 근거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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