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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거품 뺀 ‘리스크 관리’로 부활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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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시장 확대를 이루는 것은 물론, 놓칠 수 없는 중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나타나고 있다.

 

뉴스4면 이미지

 

지난 24일 개최된 ‘2017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에서 안지영 IBK투자증권 유통·화장품 담당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화장품 글로벌화의 1차적 작용요인으로 한국과 중국 내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지목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계의 변천,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중국 온라인 채널 성장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한국 화장품의 현 위치와 리스크 관리 방향 등을 제시했다.

 

안 위원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변화상황에 대한 언급을 통해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출시 3년 만에 전 브랜드와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으며 쿠션과 관련해 크리스찬디올과 MOU를 체결했고, 랑콤이 코스맥스에 쿠션 제품에 대한 OEM 생산주문을 했다고 밝히고 “쿠션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화장 단계 중 기초 메이크업에 K-뷰티라는 패러다임을 성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주목받으며 수출 다변화라는 결과물을 낳은 동시에 한국 내 면세점 허가 확대와 화장품 사업자 증가에 따른 화장품 관련 공급과 수요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내 통관과 도매수출에 대해 직간접적인 규제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10월말에서 11월말 한 달간 중국은 모든 국가에 대해 화장품 수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화장품 신규 카테고리로 완성한 ‘쿠션’이 아모레 내에서 쿠션 중심의 특정브랜드 매출 역기저 효과(장기간 호조를 보이던 매출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부진상황에 직면했을 경우 타 부분의 부진보다 그 체감효과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대 중국 수출 보다 한국 화장품의 북미 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기할 수 없는 중국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가 국내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보복조치가 높아지면서 중국 위생허가가 더욱 엄격해졌다고 평가하는 것과 달리 안 위원은 중국 위생허가가 지난해 4월부터 이미 강화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해서 사전에 숙지할 부분으로 ▲ 관시 문화 ▲ 계약 조건 ▲ 가격·포지셔닝 ▲ 법률·정부 문제 등을 핵심사항으로 강조했다. ▲ 핵심역량 ▲ 품목선정 ▲ 마케팅 ▲ 사업구조·조직 ▲ 리스크 관리 등 사업에 대한 역량 강화와 유지도 주요 키워드인 것으로 언급했다.

 

중국 내 화장품 유통 경로로는 ▲ 전시회→도매→소매 ▲ 총대리상→소매상 ▲ 지역대리상→소매 ▲인터넷→전자상거래 ▲ 텔레마케팅·전문매장·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관련 최근 이슈사항을 살펴보면 미백화장품이 기존 비특수에서 특수화장품으로 재분류됐다. 동시에 치약이 화장품류로 분류됨에 따라 CFDA 관리감독방안이 현재 제정 중이어서 앞으로 치약도 화장품 위생행정 허가 획득이 필요할 전망이다.

 

주름개선 화장품의 경우 현재 비특수 화장품이나 향후 특수 화장품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온라인 화장품 관리 규정 강화로 과대 홍보가 불가능하고 제품 효능에 대해서는 검사기관의 보고서를 근거로 표기해야 하며 유통업체는 생산자·판매자에 대한 정보 관리에 대해 의무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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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온라인 중심 성장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IBK투자증권 자료를 살펴보면 중국 상위 B2C 쇼핑몰 포지셔닝은 티몰 45%, 주메이 22%, VIP숍 15%, 징동 11% 등을 나타내고 있다.

 

티몰은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프리미엄 브랜드에겐 첫 번째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주메이는 매스브랜드 등 많은 판매량에 특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VIP숍은 해외 고급 브랜드의 주요 무대로 빠른 성장 기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징동은 중국 내 2번째 규모의 B2C 플랫폼이나 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두각을 보이진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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