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 이성표·www.misuba.co.kr)가 지난 3월 말, 8년간 연구 개발한 MK-R7의 탈모예방 · 육모제 관련 특허 등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두발용품 특허 등록에 이어 두 번째로 건강식품 관련 경구용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을 받아 탈모예방 · 육모제 기능을 건강식품과 샴푸타입으로 출시한다.

사막인삼 관련 기술 특허는 현재 2건의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3건의 특허가 심사 중으로 애니닥터 천연물바이오연구소는 사막인삼에 대한 다양한 기능에 대해 연구 중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 관계자는 “국내 보다는 중국에서 먼저 탈모예방 · 육모제 기능의 건강식품과 샴푸가 동시에 수출이 돼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디첸그룹과 공동으로 사막인삼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화장품 개발을 진행, 특허 기술과 함께 중국 내 고급 화장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우선 사막인삼 마스크팩(강가랑)을 5월에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파트너사인 디첸그룹(디첸의약생물과기유한공사)과는 지난 2015년에는 원료 기술이전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내 판매소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탈모예방 · 육모제 기능 이외에 사막인삼 원료에 대한 주름 개선 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막인삼 원료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 생산을 통해 애니닥터헬스케어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디첸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중국에서만 60억 위안(1조원), 2025년까지 100억 위안 시장 형성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타클라마칸사막의 농장 인수와 전국적인 매장 확대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사막인삼 프로젝트인 MK-R7 복합물로 지난 8년간 독성시험과 동물시험, 인체시험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식약처에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 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애니닥터헬스케어의 이성표 대표는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전략적 프로젝트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디첸그룹을 통한 수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막인삼(관화육종용)은 중국 전통의 희귀식물 약재로서 북경대학교 중의학과 약학 교수들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신장의과대학 등에서도 임상학적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신장지역의 전략적인 사업으로 중국 정부에서 지정하여 육성하는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