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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제형’ 기반…전문 OEM·ODM 체제 구현

생산시설 확대·CGMP 인증·특허 출원 등 기술력으로 경쟁우위 확보

‘틀에 박힌 화장품이 아닌 창조적인 화장품을 만든다’

화장품 연구원 출신의 CEO 김주덕 대표가 이끄는 (주)인터코스(http://www.interkos.co.kr)의 기업철학이다. 지난 2011년 화장품 전문 OEM·ODM 기업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주)인터코스는 이 같은 기업철학의 실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일반 화장품 이외에 특히 기능성화장품과 헤어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배가해 왔다. 이달 말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되지만 그 동안 의약외품으로 지정 관리돼 왔던 염모제와 제모제, 여드름·아토피성 피부를 위한 제품류 등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함으로써 한 걸음 앞선 미래설계를 마련해 두고 있었던 것.

CGMP 인증 획득…월 3600만개 생산능력

(주)인터코스는 지난해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동시에 식약처로부터 CGMP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 같은 일련의 연구생산 부문의 투자를 통해 월 생산규모를 3천600만개까지 늘렸다.

△ (주)인터코스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제형 △ 전문성을 확보한 기술력 △ CGMP 인증시설 아래에서의 생산능력 등 세 가지 요소들이 일체화를 이루고 있어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미 600여 종이 넘는 화장품 제형을 개발해 놓은 상태여서 각 고객사들이 원하는 기능과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하는 독창적인 포뮬러를 적용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OEM·ODM 업계에서 경쟁기업과의 가격전략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반증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전문성을 확보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대표 자신이 화장품 연구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주)인터코스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와 주요 인증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기본적으로 이미 인증을 획득한 CGMP이외에도 ISO 9001·14001은 물론이요 중국시장 이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점쳐지는 이슬람권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할랄인증도 보유한 상태다.

이외에도 △ 자외선 차단용 스틱형 화장료 조성물 △ 자외선 차단용 오일형 화장료 조성물 △ 액정을 함유하는 보습용 화장료 조성물 △ 펄 파우더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 하이드로겔 팩 제조방법 △ 폼 클렌징·머드팩의 중국 위생행정허가에 이르기까지 기능성화장품과 미래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비한 특허와 인증을 획득해 놓았다.

이외에도 현재 특허 출원을 기다리고 있는 기술만도 약 100건이 넘는다.

지난해 생산시설을 확대함으로써 메이저 브랜드와 수출에 대한 영업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놓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 규모를 핵심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형차별화 통한 소비자 오감만족 실현

(주)인터코스가 고객사에게 소구하는 경쟁력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소구하는 점이 바로 ‘제형의 차별화’다. (주)인터코스만이 보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독특한 제형은 화장품의 기능적 측면만이 아닌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명확한 방향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기능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기본적인 사항이며 따라서 차별화된 세일즈 포인트가 핵심이라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과 이는 결국 가격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신념에 근거하고 있다.

기능과 품질 이외의 ‘그 어떤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가 결국 새롭고 차별화된 화장품 제형의 개발로 이어지고 고객사와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주)인터코스는 창립 이후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완성한 마스크 팩 생산 완전 자동시스템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상자기사 참조>

(주)인터코스가 실현한 마스크 팩 생산 완전 자동시스템은 독자기술로 자동화기기를 개발해 월 2천만장이 넘는 물량을 너끈히 소화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인터코스는 화장품 업계 처음으로 실현한 이 자동시스템을 바탕으로 신규 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경쟁양상이 치열해 지고 있는 마스크 팩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하게 다져 나간다는 복안이다.

연구원 출신 CEO의 독창적 연구개발에 대한 철학과 신념, 이에 따른 기술력 확보와 차별화 전략이 어우러진 (주)인터코스의 올 한해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근거하고 있다.

(주)인터코스가 실현한 마스크 팩 생산 완전 자동시스템은?

올해 초 (주)인터코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마스크 팩 생산 자동화기기와 이를 통한 시스템 완비는 (주)인터코스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원단 타공에서부터 최종 충진 포장에 이르기까지 외주 생산없이 모든 공정을 한 번에,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강력하게 내세울 수 있는 경쟁요소이기 때문이다.

(주)인터코스는 성장을 거듭하는 마스크 팩 시장에 있어 일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위생적인 측면에 주목했다. 2년여의 시간을 거쳐 맺은 결실이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완비였다. (주)인터코스가 완성한 마스크 팩 완전 자동화 시스템은 ‘원단 입고→타공→원단 회전 세척→UV살균→자동접지→충진·포장’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료와 부자재의 이동은 없으며 최초 원·부자재의 입고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이 (주)인터코스의 생산시설 ‘한 곳’에서 마무리가 되는 시스템이어서 위생에 대한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은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동화 시스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원단 에어회전 세척기와 UV살균기. 백색과 흑색 원단용으로 구분돼 운용되는 이 에어회전 세척기는 한 시간 평균 5만1천600장의 세척이 가능하다. 또 살균기는 한 시간당 최대 4만8천 장의 살균처리 능력을 보유, 하루 총 53만 장에 이르는 살균작업이 가능하게 된다.

마스크 시트 자동 접지 투입기 역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역점을 뒀던 과정이다. 삼단 접지 방식에 에어샤워 셔터 접지 방식을 채택했으며 시트지가 이동할 때 자주 발생했던 ‘겹침’ 문제를 해결해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