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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컴퍼니인사이트]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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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코스-신세계, 글로벌마켓 겨누다

기술력에 유통 파워 결합…ODM부문 새 강자 ‘야심찬 행보’

 

2020년 1000억 매출 목표…국내기업 해외진출 디딤돌 자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대표 김왕배)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영업 플랜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지난 1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공장과 R&D센터, 제2공장 부지가 포함된 오산뷰티허브를 설립하고 제품에 대한 생산체제에 전격 돌입했다.

 

지난해 6월에 기공식 열고 12월에 공장이 준공될 정도로 빠른 속도감으로 플랜을 가동하고 있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김왕배 대표는 공장 운영부터 고객사 주문, 직원 영입까지 출발이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기업인 인터코스와 오산뷰티허브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코스는 세계적으로 인지도 있고 유명한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OEM·ODM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공장과 R&D센터를 운영하며 업계 리딩 기업으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홍콩에 인터코스아시아홀딩컴퍼니, 중국에 3곳의 법인과 공장 4곳을 운영 중이며, 일본에도 올해부터 파트너를 만들어 전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공장과 R&D센터가 들어서 있다.

 

아시아에만 1천7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인터코스는 2곳의 이노베이션 센터, 5곳의 세일즈 오피스, 5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공장부지 규모로만 7만sqm, 8천 톤의 벌크 생산 케파에 60억 개의 제품 생산력을 자랑한다.

 

신세계와 인터코스의 조우

 

글로벌 유통망·기술 결합 시너지 기대

 

 

신세계인터내셔널와 인터코스 50:50의 투자로 설립된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신세계인터내셔널이 가진 방대한 유통망과 인터코스가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인지도와 신뢰성 두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이탈리아 인터코스가 가진 우수한 제품력과 한국의 정교하고 세밀한 기술력의 만남은 고객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 기반의 제품 생산에 더해 세계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한걸음 더 빠르게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공장은 이러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비전을 이뤄줄 드림센터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공장은 대지면적 5천145㎡(1천556평), 건면적 3,431㎡, 연면적 1만3천435㎡(4천47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기초제품 제조시설과 원부자재·완제품 창고, 2층은 기초제품 충진 포장시설, 3층은 색조제품 관련 시설, 4층은 R&D와 QC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5층에는 사무실과 식당 등 직원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구축됐다.

 

김왕배 대표는 “특히 4층은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연구기술력의 핵심 구역으로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 등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이 탄생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제품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토털 화장품 전문 OEM·ODM사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적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은 지난해 수주 받은 물량에 더해 이탈리아 인터코스를 통해 들어오는 주문량을 소화하는데 12~14%의 공장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스킨케어, 파운데이션은 연간 약 3천600만개, 립스틱 약 1천900만개, 파우더 약 1천400만개, 마스카라·마커 약 454만개 등 총 7천800만개 생산, 3천300톤 벌크가 가능한 공장 설비 증설을 통해 1,000억 원 매출 볼륨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터코스의 강점인 메이크업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전방위적인 양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오산 공장은 상당수의 최첨단 생산 설비 시설을 이탈리아에서 공수해 왔으며 GMP급의 공장 시설을 완비해 오는 6월 경 CGMP인증, 7월 경 ISO22716을 취득할 예정이다.

 

최소 주문 수량은 제품에 따라 상이하지만 작은 기업들과도 상생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5천개 이상을 기본으로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생산 설비를 늘리고 인터코스 본사 직원과 인터코스코리아 직원들의 교환근무나 기술교류를 통해 월등히 뛰어난 제품 생산으로 고객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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