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 개발로 기술력 입증

셀프 홈 케어 트렌드가 부상하고 빠른 주기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들의 니즈가 강해짐에 따라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컬러 트리트먼트는 염색약이 아닌 컬러가 발현되는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보통 1~3주 정도 지속된다. 특히 모발 손상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간편하게 헤어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쏟아지는 여러 컬러 트리트먼트 제품들 중에서 최근 에이프릴스킨의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가 출시와 동시에 호응을 얻으면서 컬러 트리트먼트의 대표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는 ‘2주 단기 윤기나는 컬러 코팅 트리트먼트’를 콘셉트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http://www.e-ucl.co.kr)이 개발과 생산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출시 후 에이프릴스킨 쇼핑 몰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는 샴푸 시 같이 사용하면 영양성분과 염료가 모발에 코팅되면서 다양한 컬러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2~3주 후 자연스럽게 염료가 빠지기 때문에 약 2주마다 원하는 컬러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레드·오렌지·피치핑크·핑크·그린블루·다크브라운 등 6가지 컬러. 이들 6가지의 컬러를 혼합해 사용하면 나만을 위한 컬러로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다. 20여 가지 허브 추출물을 함유, 거칠어진 모발에 영양을 채워 심한 손상 모발에도 선명한 컬러와 윤기있는 엔젤링을 부여한다.

유씨엘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이 제품은 큐티클을 팽창시켜 모발 내부에 색소가 투입되는 영구 염모제와는 달리 염료를 모발 표면의 단백질에 달라붙게 하고 큐티클 내부로 침투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큐티클 보호막이 손상되지 않고 고발색의 컬러 구현과 윤기나는 머릿결 연출이 가능하다”고 제품 특징을 설명했다.

에이프릴스킨 마케팅 관계자는 “이 제품의 인기는 외모에 관심이 많고 트렌디한 1020 여성소비자들이 새로운 헤어컬러 변화를 시도하고 싶지만 잦은 스타일링으로 모발 손상이 높아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욕구를 충족시켜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