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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의원 등 11명 참가…‘헬스&뷰티발전포럼’ 발족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국회와 정부, 학계와 업계가 참여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 소비자 화장품 안전관리감시원 신설 △ 천연·유기농화장품 기준과 인증제도 마련 △ 제조판매업의 명칭 변경과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의 신설 △ 기능성화장품 심사청구권자 확대와 도형 표기 추가 △ 보존제·색소·자외선차단제 원료 신청절차 마련 등의 정책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가별 원료배합 포털의 구축, 국제 화장품 규제 협력과 조화, 회원국 규제기관 간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ICCR 정회원 가입(2018년) 등을 통한 수출지원책도 마련한다.

지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회 헬스&뷰티 미래발전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국회의원 11명이 참여하는 국회 헬스&뷰티 발전포럼(이하 포럼) 발족과 함께 화장품 기업 대표·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에 참여키로 한 국회의원 중 경대수·기동민·김상희·김성수·김승희·주광덕 의원 등 6명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을 포함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날 주제를 발표한 오상윤 보건복지부 팀장·권오상 식약처 화장품정책과장·류성일 KT빅데이터사업단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회를 진행했다.

국회 헬스&뷰티 미래발전 포럼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보건복지위원회)이 주도해 여야 11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출범한 이 포럼은 ‘K-뷰티’라는 대명사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수출주도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결성한 것이다.

포럼 결성을 주도하고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상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국내 화장품 산업과 헬스 관련 산업의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특히 화장품 산업의 경우 그 성장세와 발전 수준에 비해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이 포럼의 결성과 토론회를 통해 뷰티·헬스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정부·학계·산업계가 모두 참여해 정책과 제도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국회 헬스&뷰티 미래발전 포럼 참가 의원 명단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