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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12억명·2.6조 달러 할랄시장 “놓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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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화장품포럼…사우디 등 주요국 인증·진출사례 발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지난 10여년을 넘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 시장이 사드로 인해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이를 대신할 새로운 시장찾기에 분주하다.

 

12억 명의 잠재 소비자를 보유한 무슬림 시장과 할랄화장품에 대해 국내 업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

 

코리아국제 할랄화장품 포럼이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속 성장하는 할랄화장품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국내 업계가 사전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고지훈 사무관은 할랄은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할랄의 이슈화로 식품·화장품·관광·물류·금융 등 전 산업으로 확대돼 의무 이행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으며 2025년에는 무슬림이 전 세계 인구의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박사는 “560억 달러로 세계 4위권 소비 시장인 이슬람 시장은 2020년 2조6천억 달러로 4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드를 통한 중국의 압박은 국내 업계가 할랄 화장품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인증 자체가 통관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지 못했지만 인도네시아 등 인증 의무화를 준비하고 있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할랄 인증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다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이 아직 없어 수출대상 국가의 의료보건 인증이 할랄 국가 진출을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연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 할랄뷰티와 무슬림 라이프스타일 △ 사우디아라비아의 할랄화장품 인증 △카자흐스탄의 할랄화장품 인증 △ 터키의 할랄화장품 인증 △말레이시아 화장품회사의 사례발표 △UAE ESMA HALAL 인증 진행과 시장 진출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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