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 심포지엄…3세션·9가지 주제로 토론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 기반 구축과 선진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위해평가 최신 동향과 평가 사례 등의 정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www.nifds.go.kr)이 주최하고 창원대학교 산업협력단이 주관하는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8일(월)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별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일본·유럽·호주 등 주요 국가(지역)의 화장품 위해평가와 최신 평가기술 사례 등을 중심으로 3 세션·9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식약처와 안전평가원 관련 부처 관계자를 포함해 화장품 업계, 학계와 연구기관에 종사하는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이 국제 심포지엄 관련 과제는 ‘화장품 위해평가 고도화 연구’를 주제로 창원대학교 곽승준 교수(생명의과학연구원장)가 수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곽승준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 관련 이해 관계자의 위해평가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향상시키고 위해평가 기술과 관련한 외국의 최신 경향을 직접 접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화장품의 안전 확보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개최 의미를 밝혔다.

세션1은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파트1)’로 △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이주영 가톨릭대학교 교수) △ 화장품의 피부흡수 평가방법 연구(김규봉 단국대학교 교수) △ 화장품의 대체 위해평가 방안:독성 발현경로, 화학구조의 활성관계와 독성역치 접근법(이병무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주제가 발표된다.

세션2는 ‘국외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외국의 사례발표로 △ 독성학적 역치 활용법: 화장품에서의 기초, 응용과 개발(Dr. Heli M. Hollnagel·유럽 다우지엠비에이치) △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독성학적역치(TTC) 활용법에서의 생체이용률(Dr. Chihae Yang·미국 알타미라엘엘씨) △ 호주의 피부 미백제 성분에 대한 인체 위해평가(Dr. Sneha Satya·호주 NICNAS) △ 일본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Dr. Hirokazu Seto·일본 화장품공업협회) 등 4가지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세션3은 ‘국내 화장품 위해평가(파트2)’에 대한 내용으로 △ 근거중심의 화장품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발전 전략(이주영 본부장·녹색소비자연대) △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평가(신계호 수원과학대학교 교수)가 발표된다.

◇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심포지엄 일정

* TTC: Thresholds of Toxicological Concern, **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고도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