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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뷰티산업과 만나다

K-ICT 투어 포럼, 세미나 개최

 

 

뷰티산업에도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혁명이 일어날까. 최신 ICT(정보통신기술)가 뷰티산업에 일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외국에서는 이미 뷰티업계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자연스러운 것이 됐다. O2O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헤어숍 예약서비스 ‘스타일시트’는 35만 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ICT기술과 뷰티시장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다. 특히 카카오는 O2O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며 뷰티업계에도 발을 뻗쳤다.

 

이런 기조에 부흥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연세대 새천년관에서는 K-ICT 투어 포럼(회장 이봉규·)의 혁신 세미나 '지능정보시대: K뷰티산업이 만드는 서비스 혁신을 만나다'가 개최됐다.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 K-ICT 기술을 접목해 세계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특히 K-뷰티산업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들의 기술력도 우수해 세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뷰티산업이 ICT와 접목되면서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2015년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20% 성장한 10조7328억원으로서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9위로 총 3%를 점유하고 있다.

 

이봉규 K-ICT 투어 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K-ICT와 K-뷰티 융합의 기회와 문제점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며 “K-뷰티가 AR, VR, 빅 데이터(BIG DATA), 3D 프린팅, 지능정보기술 등과 융합될 때 세계 뷰티시장을 창출하고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화장품산업 규제 프리존이 추진되고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과 기능성 화장품 범위도 확대될 수 있는 토양이 구축되고 있다”며 “국내 뷰티 산업이 중국시장을 넘어 전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할랄시장까지도 선점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래수 코스모닝 대표는 ‘뷰티 성장 기업의 기회와 이슈’에서 "뷰티산업은 화학·바이오·IT·기기·디자인·서비스가 융·복합된 산업"이라며 "특히 코스메슈티컬의 발달로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정돼 4대 뷰티서비스업 중심에서 화장품까지 정책 지원이 확대되는 있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는 화장품 및 기능성 화장품의 범위 확대되고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시장 진출에 따른 R&D 투자 확대 및 기술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국내·외 업체 간 판매 및 기술 경쟁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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