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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산·학·연·관, 산업경쟁력 높이기 ‘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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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테크노파크 중심…R&D·해외진출·인력양성 등 활발한 협력

 

 

최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의 일환으로 △ 기술제휴 △ 협의체 구축 △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한 산-학-연-관이 연계, 각 지역마다 특화된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직면한 나고야의정서 문제뿐만 아니라 중국 사드로 인해 포스트 차이나 마켓 찾기에 나선 기업들과 원료,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

 

산·학·관은 제품 연구 개발, 기술 제휴, 해외 진출, 브랜드 홍보 등 상호간의 강점을 융합해 화장품 업계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지역별 테크노파크 중요성 확대         전국 주요 지역 19곳에 자리하고 있는 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 혁신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과 정책을 수립해 강소기술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해외 박람회 참가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화된 원료를 기반으로 연구,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학교,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추세다.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는 제주대학교 건강·뷰티산업 종합기술지원사업단과 최근 제주형 발효화장품 개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제주형 발효추출물 은행 구축 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협의체는 제주 전통 붉은 누룩 발효기술을 제주 특산 생물자원에 적용해 제주 미생물 종균과 제주 특산 자원을 합한 제주 발효화장품 원료와 제품 개발을 위한 원천 인프라를 구축해 제주 발효제품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충북 소재 화장품·뷰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충북-제주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 통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화장품·뷰티산업 명품 브랜드화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사업’을, 충북테크노파크는 ‘천연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통합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동국제약·한국신약·바이오에프디엔씨 등과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원료 분야의 연구개발 효율성 증진과 한방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5곳은 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수행중인 △ 천연물 조직 배양 상용화 시설 구축사업의 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활성화 방안 모색 △ 천연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 △천연물 관련 산업 워크숍·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첨단바이오융합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함께 기능성 점토광물 산업 육성과 국내 뷰티 산업의 융합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 화장품 업체 8곳과 업체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 광물자원 실용화 기술 개발 △ 정보교류 △ 원료와 시설 공동 활용 △ 기술과 경영지원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생산되는 기능성 점토 원료 물질의 국내 소비 활성화와 점토 고품질화를 통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주·충북·포항·남원…‘화장품·뷰티’에 집중

 

지역 특산물 이용, 원료·제품 개발로 브랜드화 모색

 

정부·지자체, 인력 육성·기술 지원 주력               정부와 지자체는 각 지역의 대학교와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 지원하고 화장품 인력 육성과 기술 공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산·학·연 협력으로 중소기업 기술 능력을 제고하는 2017년도 연구마을 전담 수행 기관으로 충북대, 강릉원주대,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4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화장품·바이오·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특화기술분야로 하는 IoT 기반의 바이오-의공학, 화장품 등 관련기술 연구를, 충북대학교는 대학의 인적자원과 기술자원을 연계해 기업의 역량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충북의 대표산업인 화장품·바이오에 특화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는 화장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남원시 화장품산업 지원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국가 화장품 R&D 사업 공동추진, 화장품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업맞춤형사업화·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서원대는 이미 대학 특화분야인 화장품·뷰티·바이오 창업기업 98개사와 지속적인 산·학·연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서원글로벌임상센터를 통해 화장품·뷰티·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제품 생산·효능 평가·임상·국내외 판매망 연계 등의 모든 지원 인프라를 가동 중이다.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북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한단지에 설립된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정부와 충북도 예산 176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임상시험실·평가연구실·효능연구실, 그리고 질량분석기 등 35종의 첨단 장비 등을 갖췄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 산·학·연이 연계해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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