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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7월 화장품 0.6% 덜팔렸다

7월 생산동향, ㅣ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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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중심으로한 7월 비내구재 소매판매액지수가 0.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청장 황수경·kostat.go.kr)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화장품과 오락, 취미 용품의 소비는 감소했으나 통신기기 등의 내구재 판매가 증가해 전산업소비는 지난달에 비해 올랐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매 판매는 -0.6%,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 판매는 -0.2%로 줄었으나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1.5%) 판매가 늘어 전체적인 소매 판매는 6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통계총.

 

다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1.0% 늘어난 수치로 가전제품 등 내구재(11.5%) 판매와 함께 의복 등 준내구재(-2.4%)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3.5% 증가했다.

 

비내구제에는 화장품, 의약품, 음식료품, 차량연료, 서적·문구 등이 포함된다.

 

통계청.

 

소매업태별 판매를 살펴보면 무점포소매(2.8%), 전문소매점(0.3%), 편의점(1.0%)은 증가, 승용차·연료소매점(-4.0%), 대형마트(-2.0), 백화점(-1.2%), 슈퍼마켓(-0.8%)은 감소했고 총지수는 0.2% 증가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백화점(-5.1%), 슈퍼마켓(-1.9%)은 감소했으나 무점포소매(14.4%), 편의점(11.3%),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2%), 대형마트(1.9%) 등이 증가해 전체 지수는 3.5% 올랐다. 대형마트의 경우 대형할인점은 감소했으나 면세점 등의 기타 대형마트가 선방해 지난해 동월대비 1.9% 증가했다.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33조662억원으로 6월 32조 9천151억원에 비해 미세하게 올랐고 지난해 동월대비로는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점포소매(14.5%), 편의점(13.8%), 대형마트(3.7%) 등은 증가, 백화점은 2조1천703억원으로 4.5%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는 125.7P로 6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6월 대비 0.3% 올랐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재고순환지표 등이 감소했으나, 소비자기대지수, 코스피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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