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삼 심포지엄 열고 효능·발전방향 등 논의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ABL)는 최근 사단법인 유기농고려삼학회와 함께 ‘국제 유기농 인삼 심포지엄’을 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오원식 홀(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외 인삼 전문가들이 참가, 유기농 인삼의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 PCO(Pennsylvania Certified Organic) 레슬리 주크 박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유기농 인삼 인증제도, 현황 그리고 전망’ △ 중국길림인삼연구원 허영화 박사는 ‘중국의 유기농 식품과 유기농 인삼 산업의 발전 현황과 전망’ △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박경훈 박사는 ‘국내 유기농 인삼 재배 현황과 확대 방안’ △ 전 세계유기농협회 아시아총회장 서종혁 박사는 ‘유기 농산물 인증 국제 비교와 유기 인삼 위험관리 체계 개선’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항노화와 미백 등 우수한 효능을 바탕으로 뷰티 소재로 활용되는 고려인삼에 관한 발표도 진행했다.

△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이창석 연구원은 ‘인간 피부 세포에서 PPT 계열 인삼 사포닌의 미백 효능 연구’ △ 홍콩 침례대학교 Ricky Ngok-shun WONG(黃岳順) 교수는 ‘Rb1 진세노사이드에 의한 타입I 콜라겐의 발현 유발’ △ 충남대학교 김용범 교수는 ‘인삼 잎줄기를 이용한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 연구 현황’ △ 사단법인 유기농고려삼학회 박훈 박사는 ‘고려인삼은 한국문화의 살아있는 아이돌이다’라는 주제로 고려인삼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병휘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고려인삼과 관련한 전문가들을과 인삼에 관해 다채로운 주제로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번 심포지엄이 매우 뜻깊다”며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아시아의 미와 정신이 담겨있는 헤리티지 원료에 첨단 기술과 다양한 스토리를 함께 담아 아시안 뷰티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안 뷰티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대중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 미네랄의 피부 효능 연구 △ 슈퍼 플랜트 연구 △ 녹차 연구에 관한 심포지엄을 추가로 진행해 아시안 뷰티와 관련한 깊이 있는 논의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