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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 김지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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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품은 천혜의 자연, 원료사업 최적지”

 

지원센터·원료사업단 오가며 천연화장품 기반화에 동분서주

 

01-코스모닝라운지-김지효단장

 

“남원시는 이미 지난 2014년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남원시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장품산업 전담조직이 시청 내에 조직돼 운영되기 시작했고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화장품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국내 유일의 허브산업 특구(남원지리산 웰빙허브산업 특구)로 지정돼 있다는 탄탄한 인프라가 남원지리산권 화장품원료사업단을 운영할 수 있는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원센터에서는 산업진흥실장으로, 원료사업단에서는 사업단장으로, 1인2역을 수행하고 있는 김지효 단장은 가장 기본적이고도 우선적으로 남원시와 지리산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확보를 자신한다.

 

지원센터와 사업단에서의 수행하는 업무가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유기적인 흐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은 그 누구보다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사업전개에 있어 김 단장의 지대한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시청의 행정과 정책지원, 남원허브시험장의 지리산 허브재배기술의 개발, 지원센터의 허브소재와 천연화장품기업 사업화 지원 등이 모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원센터는 남원시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시에서 출연해 설립한 전문기관으로 남원시 화장품 산업 정책을 발굴하고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소재 개발과 연구를 통한 기업지원, 시장과 산업맞춤형 사업화를 통한 지원 등을 전개 중입니다.”

 

이 같은 지원센터의 역할과 함께 김 단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역시 원료사업이다. 즉 문화와 자연환경, 제조, 관광, 그리고 허브재배가 맞물리면서 각 카테고리가 연결돼 천연화장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자원연구개발과 원료인증 시스템, R&D와 사업화를 통한 기업지원이 가치사슬을 이루면서 남원의 천연화장품 산업 가치가 구축되고 이는 남원시가 천연화장품 소재·원료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과 지리산권에 분포하고 있는 자원식물을 이용해 화장품 원료용 허브재배를 활성화하면서 궁극적으로 남원·지리산권을 천연화장품 소재·원료산업의 집적단지로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뒀다.

 

“내년에 화장품 소재와 제품개발을 10건 이상으로 늘리는 동시에 화장품 생산액도 120억 원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오는 2020년까지는 200억 원대까지 늘릴 계획이며 소재와 제품개발 역시 40건 이상의 실적을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에 완공한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내달 중으로 준공기념식도 가질 계획입니다만 컨버전스센터에서는 소재·제품개발·시험분석·전시홍보·기업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기능이 말 그대로 융합(컨버전스)돼 수행됩니다. 남원시와 지리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식물을 기반으로 펼쳐갈 천연화장품 소재·원료·제품개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녹록치 않을 앞으로의 사업과정이 놓여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김 단장의 열정과 능력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는 점이 그 기대감을 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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