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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부산지역 화장품산업 발전 우리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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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장품기업협회 창립…49곳 참여·6대 사업 추진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49곳의 화장품기업이 이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 발기인 모임을 가졌던 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Busan Cosmetics Business Association·BCBA)가 지난 8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허가받은 비영리 단체로 부산지역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49곳이 회원사로 가입했다.

 

부산지역 화장품산업 발전 구심체 역할 기대            이날 창립식에서 초대회장에 취임한 문외숙 회장(에코마인 대표)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현재 부산지역에는 제조업체 50여 곳, 제조판매업체 270여 곳이 있지만 제조의 90% 이상이 타 지자체에서 이뤄지고 있어 부산지역 화장품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부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판매업체 간의 협력을 통한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된 방향으로 모을 수 있는 구심체가 절실한 실정이므로 이 협회의 창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협회 창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회가 추진할 6가지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부산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회세를 모으기로 다짐했다.

 

부산화장품기업협회 비전

 

CGMP기준 공동시설 구축 등 6대 추진사업 추진                 첫 번째는 부산 지역 내 공동 CGMP기준 제조시설의 구축이다.  해외시장 진출이 절대적인 현 상황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CGMP기준에 의한 제조가 최우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용측면에서 각 기업들의 상황을 고려, CGMP기준에 부합하는 제조시설의의 공동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화장품 관련 R&D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다. 현재 부산에는 화장품 연구 인력과 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급속히 변화하는 화장품 트렌드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인 상태여서 가칭 ‘화장품 공동연구센터’의 건립과 같은 공동 R&D를 통한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로는 해외 제품·제조 시설 인증 국가(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러시아 등) 확대와 대행 기관 지정, 전문가 등의 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에도 나선다.

 

대부분의 해외 인증 대행사들이 서울에 소재하고 있어 인증을 위한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메일, 전화 등에 의한 비대면 업무가 대부분이어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현실의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다.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 소요와 국가 인증에 대한 정보·지원미비로 각 기업이 이 같은 업무를 개별적으로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므로 이에 대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네 번째는 화장품 전문인력 양성 기반의 구축이다. 현재 부산지역 대학교에는 화장품 제조와 생산관련 전문학과가 전무하다. 필요 인력을 타 지역에서 수급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화장품 관련 학과 설립이나 화장품 인력 양성센터 등의 설립과 같은 기반 구축의 틀을 마련해 나아가겠다는 것.

 

다섯 번째는 부산의 지역적 특색 살린 화장품 전문 전시회 개최와 이에 대한 지원이다.

 

현재 부산에는 화장품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몇 차례 열리고 있지만 타 지역의 전시회와 경쟁할 만한 수준의 전문 전시회가 아니라는 현실 상 그 성과 또한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부산은 항공·항만을 포함, 최근에는 대형 크루즈까지 갖춘 국제적 해양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어 이 같은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화장품 산업과 연계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부산 특유의 화장품 전시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부산 소재 화장품 관련 기업을 집적화 하는 ‘부산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공동 R&D·생산·홍보·마케팅 뿐만 아니라 뷰티미용·의료관광 등과 연계한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화장품 전문 집적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조종래 부산중소기업벤처기업청장·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함정오 백스코 대표·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진성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전병제 부산 코트라지원단장·박재형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산지사장·손태원 화장품클러스트연합회장·정현화 국제뷰티산업진흥재단 회장·이배진 부산바이오기업협회·이기영 여성벤처협회부회장·홍성윤 부산한의사협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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