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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독점 기획연재-온라인쇼핑리포트(중국)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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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첫번째 무인 슈퍼마켓, X 오픈

 

 

중국 산동성 연태시의 쇼핑몰 7층에 첫번재 징동 무인 슈퍼마켓 X가 정식 오픈했다. 징동은 3~5개월 내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은 중국 뇌봉망(雷锋网)의 내용을 인용해 현재 무인 슈퍼마켓에 1명의 점원이 배치돼 고객의 매장 진입 방법, 구매, 결제 등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X는 빅데이터 분석, 안면 인식, 이벤트 공 지, 자동 결제 등 무감지 쇼핑 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매장으로 진입하는 첫번째 단계는 입구에서 징동 앱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이 열리게 되고 동시에 전방의 카메라가 얼굴을 찍으면 매장 안으로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현장 점원의 설명에 따르면 소비자는 물건을 고른 후 자동결제 통로에서 안면 인식 후 자동으로 결제를 할 수 있고 위챗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는 징동월렛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는 10개의 카메라가 천장에 설치돼 있어 내부를 감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하고 기록하는 기능을 실행한다. 상품의 식별, 스캔과 결제 방면에서 RFID와 이미지 식별 기술을 결합한 방식을 사용했다. 매장 내 모든 상품에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붙인 코드 식별 이미지가 부착돼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징동그룹과 중해부동산그룹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주요 도시에 수백개의 무인 슈퍼마켓을 개장함으로써 X무인슈퍼, X무인 약국, 스마트 배송 단말기 등 가상기술 프로젝트를 실현하기로 한 바 있다. 징동 X무인슈퍼의 주요 상품은 간식과 일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징동 관계 자 쑹펑은 "상품 선정은 징동의 빅데이터의 자료를 분석에 근거했다"며 "이외에도 신선식품류와 연태시 현지 시민들이 좋아하는 상품류를 먼저 선택했고 징동의 핵심 상품인 3C상품(컴퓨터, 통신, 전자제품) 중에서도 대중적인 상품 위주로 추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징동의 배송 능력, 상품 능력, 기술 인프라, 징동 물류, 징동 금융 등 이 모든 것이 징동만의 독특한 경쟁력이 강점"이라며 "오픈 후 50일 내에 판매액이 100만위안(한화 약1.7억), 3~5개월이면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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