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독점 기획연재-온라인쇼핑리포트(중국)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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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춘절 전 엔터테이먼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 단행

알리바바 그룹

알리바바가 춘절을 맞이해 엔터테인먼트와 신소매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중국 매체 신랑과기(新浪科技)의 기사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완다씨네마와 쮜란쯔쟈에 투자한 것 외에도 디즈니 산하 기업과도 합작계약을
체결하는 등 춘절을 앞두고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알리바바의 대규모 투자는 주로 엔터테인먼트와 신소매 분야의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신소매에 대한 투자가 알리바바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라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앞선 두 건의 투자는 예전의 실패를 보충하기 위한 투자라고 볼수 있다.

완다씨네마와 디즈니의 영상 자원은 알리바바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알리바바가 음악 분야에서는 텐센트와 경쟁하고 있지만 그 외 다른 분야에서는 모두 텐센트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국 현지의 반응이다.

알리바바의 이번 영화와 TV 분야에 대한 두 건의 투자는 이 분야에서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투자이다. 지난해 알리바바의 영화 사업은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는 한 해였다. 알리바바가 작년에 홍보한 작품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아마도 마윈이 직접 출연한 공수도다. 비록 지난해 말에 출품한 방화(芳华)가 인기를 끌긴 했지만 이 작품은 알리바바 단독으로 제작하고 출품한 작품은 아니었다.

알리바바 홈페이지에서는 일찍이 빅데이터와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완다씨네마의 발전을 지지하겠다고 공고했으나 완다씨네마는 알리바바 영화 사업에 어떤 자원을 제공해줄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완다그룹은 최근 1년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 그룹 산하의 인터넷 그룹인 완다인터넷테크놀로지는 대량의 감원을 실시했다. 왕젠린은 이미 기업에 대해 별도 형식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이번 완다씨네마 주식 매입은 시기적으로 매우 좋은 기회이며 알리바바가 과감한 결단을 선택한 것이다. 미래의 알리바바의 영화 사업의 발전에 대해 전기를 마련할 것이 분명하다.

알리바바가 관심 있는 것은 완다씨네마의 영화 제작과 배급 능력 만은 아니다. 완다영화관은 중국 전역에 직영 영화관 516곳에 4천571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고 이것은 중국 영화 박스 오피스 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만약 완다 영화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만 있다면 알리바바 픽쳐스가 제작하고 보급하는 영화는 상영관 확보에서 굉장히 큰 우세를 점유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알리바바 픽쳐스가 전체 영화 산업계에서 지위를 올리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알리바바는 영화 사업 이외에 알리바바가 이번에 투자한 또 다른 영역은 바로 동영상 영역이다. 요쿠투도우는 최근 2년간 텐센트, 아이치이와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분야에서 직접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효과면에서 아이치이와 텐센트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개수는 이미 일평균 1억개를 넘어서고 있어 요우쿠와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체결한 디즈니와의 합작을 통해 외주 제작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더 많은 양질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요우쿠투도우에 투입해 VIP 회원들에게 판매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요우쿠 앱과 텐센트 동영상 앱을 비교해보면 대다수 사람들이 텐센트가 제공하는 영상이 더 트렌디 하다는데 동의한다. 요우쿠 앱은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에게는 하나의 중요한 전시 창구이다. 현재 중국 사람들이 더욱 선호하는 서비스 형태는 5년전 의 일체형 서비스에서 점점 기능이 단순해지는 추세이다. 알리바바도 이런 점에 주목해 이번에 디즈니와의 합작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로써는 앞으로 1년 동안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이슈다. 작년에 과감한 인사 조정을 거친 이후, 그룹 전체가 환골탈태 해야 한다는 현실에 직면했다. 알리바바 엔터테인먼트의 최근의 변화는 세계를 뻗어나가기 위한 초석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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