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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의 새 패러다임 한 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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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장기자재전 ‘코리아 팩 2018’ 오는 17일 개막

킨텍스서 25개국 1400기업 4500부스 마련…첨단 포장 트렌드 조망

 

 

패키징 산업계의 국내 최대 전시행사인 국제포장기자재전, 코리아 팩 2018이 2년의 준비 끝에 오는 17일(화) 고양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포장기계협회·(주)경연전람·월간포장 공동 주최로 오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나흘 간 열리는 코리아 팩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 제 1, 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미국,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 등 25국가·1천400여 기업이 4천500여 부스를 마련해 첨단포장기계·컨버팅기기·자동화기기·패키징인쇄·패키지 소재&재료·용기 등 패키징 관련 전 부분을 망라한다.

 

2016년 기준 매출액 총 42조 원 규모인 포장산업은 제조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친환경 등 신 패러다임을 확산하는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2년 120부스로 시작한 이 전시회는 한국포장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 맞춰 왔으며 21회를 맞는 올해, 30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2014년 서울 팩과 통합한 코리아 팩은 가공‧패키징 산업분야 전시회 가운데 아시아 1위, 세계 6위권의 패키징 리딩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식품·음료·제과제빵·의약품·생활용품·화학산업 관계자를 타깃팅해 패키징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범위의 서플라이 체인과 최신기술, 혁신 그리고 문제해결에 필요한 솔루션을 단 한번의 방문으로 파악할 수 있다.

 

코리아 팩 2018은 해외출품업체와 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의 참가도 크게 증가했으며 이 외에 국내 해외유통 대리점도 다수 참가한다. 중국과 프랑스, 인도 국가관은 별도로 구성하고 특히 중국은 국가관과 개별참가 기업을 포함, 가장 많은 42곳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패키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개막 첫날에는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으로 제12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2018)행사가 열린다. 코리아 스타 수상작들은 전시기간 중 특별 전시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 밖에 ‘4차산업과 패키징’이라는 주제로 2018 패키징 연합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화장품과 의약의 융합 성장

 

 

코리아 팩 2018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화장품산업과 의약의 융합을 통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것. 코리아 팩은 포장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수요 핵심산업인 화장품과 식품, 제약 등 6개의 전문관을 마련해 참관객들의 니즈에 따른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제 1전시장에서는 코리아 팩과 함께 Δ 제약‧바이오‧화장품기계전시회(Cophex 2018) Δ 화학장치산업전시회(Korea Chem 2018)가 동시 개최된다. 제 2전시장에서는 물류분야(10홀), 분석측정분야(7홀), 제약․화장품원료․서비스분야(8홀)의 6개의 전문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 코리아 팩의 출품규모는 전회 대비 28% 증가해 해외 어느 전시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만큼의 대규모 전시면적으로 준비했으며 해외바이어 모집에 집중했다”며 “국내 패키징 기업들의 기술 발전으로 글로벌 한류 패키징 시장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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