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6개월 만에 마니아 형성…'5일 마스크 플랜' 3종도 내 놔

아모레퍼시픽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디스테디’가 ‘스테디’로 다시 태어난다.

새 브랜드 네임으로 선정한 스테디는 국내 최초로 마스크 팩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 꾸준한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의 가치를 전달해온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스테디 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체계적인 1일 1팩 신드롬을 창출한 스테디는 론칭 6개월 만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스테디는 브랜드 리뉴얼에 맞추어 신제품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 3종을 내놨다. 이 제품은 매일 달라지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5일간 체계적으로 설계한 4단계에 걸쳐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 하이드레이팅 플랜(보습·탄력) △ 브라이트닝 플랜(피부 톤 케어) △ 너리싱 플랜(재생·영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테디 브랜드 담당자는 “기존의 10일 플랜보다 짧은 주기의 5일 플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테디를 경험하게 됐다“며 “새로 선정한 브랜드 이름처럼 체계적인 플랜형 마스크 팩으로 꾸준히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가 검증된 상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 을 시작해 기존에 없었던 창의적인 브랜드와 제품 개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존의 사업 방식이 회사 또는 브랜드 중심이었다면 린 스타트업처럼 작은 규모의 민첩한 조직을 통해 성공의 씨앗을 뿌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조적인 브랜드와 제품을 신규 개발·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현재까지 3기수를 선발했으며 기수 당 2팀씩 모두 6팀 중 4팀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제 1기는 온 가족이 함께 쓰는 천연 유래 화장품 ‘가온도담’과 국내 최초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을 지난 2016년 5월 론칭했다.

제 2기는 남성들의 화장품 구매 T.P.O에 맞춰 생활 밀착형 제품을 제안하는 남성 전용 브랜드 ‘브로앤팁스’와 마스크 팩 정기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스테디’가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