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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화장품 기업 82社 2017년 경영실적 분석<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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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상승하락 각각 41

82곳 중 과반 이상 수익 악화하위그룹 적자난 심화

 

 

지난 화장품기업 83社의 2017년 경영실적 분석<2018년 4월 4일자 기사 참조> 자료에 이어 추가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2社의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앞서 조사된 기업들과 같이 매출 하락과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지난 4월 4일 83社 2017년 경영실적 분석에 이어 4월 16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추가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82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보다 매출액이 상승, 하락한 기업은 각각 41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2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21곳이었다. 35곳 기업은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36곳 기업은 당기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 조사 기업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수익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부문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은 각각 4곳, 6곳에 불과했다.

 

상위 그룹 가운데 엘앤피코스메틱과 에프앤코, 스킨푸드를 제외한 기업들은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을 기록했으나 하위로 갈수록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이나 적자지속‧전환‧확대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드럭스토어 신화 이끈 CJ, 18227억 원

코스토리씨엔에프셀트리온스킨큐어 성장 주목

 

자료에 따르면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와 카버코리아 두 곳만이 2017년 4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4일 조사 결과를 포함하면 총 14곳 기업이 4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는 1조8천22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7% 증가했고 카버코리아는 뒤이어 5천20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1.1%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3천950억 원대 매출을 기록, 2017년 4천억 원대 매출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예측됐던 엘앤피코스메틱은 전년 대비 20.3% 감소한 3천155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뒤이은 매출 상위 그룹은 전년 대비 10%~95%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특히 코스토리는 전년 대비 46.9% 매출 성장하며 2천억 원대 매출 기업으로 올라섰고 씨엔에프는 1천4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5.2%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바닐라코를 보유한 에프앤코와 스킨푸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9.9%, 24.8% 감소하며 다른 브랜드숍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016년 1천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부루벨코리아, 펌텍코리아, 에프앤코, 스킨푸드는 2017년에도 1천억 원대 매출을 지속한 반면 웰컴엠에스는 전년 대비 7.7% 감소한 947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1천억 원 매출 클럽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2017년 매출액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보인 곳은 씨엔에프(95.2%), 고세코리아(53.6%), 에이피알(56.2%)였으며 특히 셀트리온스킨큐어는 1316.1%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영업흑자 기업 82곳 중 25곳에 불과

전년 대비 50% 이상 흑자 기업 10

 

2016년 1천30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엘앤피코스메틱은 2017년 32.6% 감소한 881억 원으로 마이너스 성장했다. 한류 마스크팩 시대를 개척한 기업이지만 현 시장환경에 따라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마스크팩 판매 기업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토리는 9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12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씨엔에프(61.2%) △ 이미인(71.4%) △ 씨앤텍(122.5%) △ 유니베라(54.9%) △ 지피클럽(89.9%) △ 제니코스(215.7%) △ 이지코스텍(338.2%) △ 다미화학(456.3%) △ 바이오스펙트럼(153.9%)도 전년 대비 50% 이상의 영업흑자를 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82곳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5곳이었고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9곳, 적자가 확대된 기업은 8곳이었다. 반면 적자에서 탈출해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 우일씨앤텍 △ 고운세상코스메틱 △ 송학 △ 아마란스 4곳이었으며 82곳 기업 가운데 25곳만이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위권 전반 마이너스 성장 양상

6, 100% 이상 당기순이익 성장 시현

 

영업이익 부문과 마찬가지로 당기순이익 부문은 상‧하위권 전반에 걸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고 특히 하위로 내려갈수록 당기순이익의 적자전환이나 지속, 확대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해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곳은 36곳이었다. 적자로 전환되거나 적자 지속·확대된 21곳 기업 가운데 적자전환 9곳, 적자지속 5곳, 적자확대는 7곳이었다. 반면 흑자전환을 이룬 곳은 6곳에 불과했다.

 

기업들의 마이너스 성장과 적자 기조가 일색인 가운데 △ 코스토리(134.6%) △씨앤텍(125.9%) △ 유니베라(167.9%) △ 지피클럽(119.0%) △ 이지코스텍(299.2%) △ 다미화학(549.6%) 6곳 기업이 고군분투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당기순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82곳 기업 가운데 25곳 기업만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2017년 화장품기업 82社 경영실적 분석 지표-코스모닝닷컴 자료실->통계&마케팅 자료실 참조>

 

2017년 화장품기업 82社 경영실적 분석 <단위: 백만원·%>

 

 

 

 

: 1. 2018416일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보고한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작성.

2. *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나머지는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임.

3. 선진뷰티사이언스는 201651일 주주총회에서 회사 상호를 선진화학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주식회사로 변경.

4.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당기 중 엔에스텍 주식 전량을 각 주주로부터 Englewood Lab, Inc.가 인수함.

5. 씨엔에프는 2016년 7월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2016년 재무제표가 7월 1일부터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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