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기공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성황

파트너사 위한 발빠른 A/S…기계 렌탈 사업도 고려

“효진기공은 해외 시장 진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성장동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화학 기계 생산 전문 기업 효진기공(대표 송진욱)은 최근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18)에 부스로 참가한 가운데 보다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나기 위해 해외 전시회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화장품‧제약 등 생산설비 기계 분야 250개 기업의 최신 제품이 전시됐으며 특히 효진기공은 10여 종의 대표 이화학 기계로 부스를 꾸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진기공은 베어링과 실(Seal)의 마모를 늦춰 타사 제품에 비해 3년 가량 긴 수명을 자랑하는 대표 제품인 대형‧소형 호모믹서와 함께 마스크팩 자동 충진‧포장기계를 선보여 바이어와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 대표는 “20여 년 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대표 이화학 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K-뷰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제조 기술과 이를 제품화 하기 위한 기계에도 쏟아지는 관심이 상당하다”며 “효진기공은 업체 규모와 생산량에 따라 효과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기계의 크기와 용량을 다양하게 마련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효진기공은 국내를 비롯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뛰어난 품질의 기계를 선보일 방침이다.

다른 기업보다 더 오래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생산하겠다는 신념으로 효진기공을 이끌어 온 송 대표는 현재 출시한 기계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송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목표를 설정했다.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기계, 다른 업체가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기계라면 해외 바이어들도 인정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파트너 업체의 제품 생산 공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신속한 A/S를 실현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인정한 효진기공만의 강점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효진기공은 매년 2곳 국내 전시회와 5곳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큰 규모의 전시회와 태국 등 잠재력 있는 지역의 전시회에 필히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는 한 자리에서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기계에 대해 100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전시회에서 직접 확인시켜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게 송 대표의 설명이다.

끝으로 송 대표는 “최근 정수기, 안마기를 비롯한 침구류도 렌탈 사업이 성황이다. 이에 효진기공은 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기존 업체뿐만 아니라 새롭게 창업하는 업체를 위해 기계 렌탈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효진기공은 독자적인 기술력의 기계 개발뿐만 아니라 파트너 업체를 위한 차별화된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간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