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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해빙기 맞은 韓·中…핵심 산업은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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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차이나 비즈니스데이 상담회·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오늘(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국 소비자시장 진출을 위한 KITA 차이나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하고 ‘중국 유망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티몰글로벌·타오바오 파워셀러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상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기업 59곳 가운데 뷰티 관련 기업은 총 26곳이었으며 사전에 미팅 일정을 조율한 국내 기업 300여 곳과 심도 깊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는 베이징·상하이·청두 지부와 빅바이어를 관리하는 해외마케팅 센터를 통해 중국 기업을 엄선·초청했으며 이번 상담회를 위해 알리바바에서는 8명의 실무진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유망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 Aeon Stores Co., Ltd △ Guangzhou Lotus Supermarket Chain Store Co.,Ltd △ Intime Retail Co.,Ltd △ JD.com Intetnational Limited △Ji’nan Seven Trading Co.,Ltd 등 유통·벤더사 등 41곳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

 

 

‘티몰글로벌·타오바오 파워셀러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알리바바그룹의 Tmall Global을 비롯해 △ Zhejiang Sowow Electronic Commerce Co.,Ltd △ SYS Global △ Tmall Global △ Shanghai Baozun CJ E-Commerce Co.,Ltd 등 타오바오 파워셀러 21곳 기업이 국내 기업들과 입점 상담 등의 비즈니스 매칭을 이어갔다.

 

 

차이나비즈니스데이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한-중 간 코이네이터 역할을 주도한 김기태 쏘와우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 기업 가운데 커머스를 운영하는 벤더·유통사의 비중이 높다.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서서히 풀리면서 상호간의 무역장벽 또한 완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상담회는 중국 현지에서 이름 있는 기업들이 상당수 참가했으며 각 기업 당 6~8건 정도의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알리바바 측과 협의를 통해 이번 상담회를 성사했다”며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중국 현지 유통사뿐만 아니라 제조판매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상담회가 한국과 중국 상호간의 관계를 완화시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상담회에서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초청해 범위와 규모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수입박람회 또한 핵심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티몰글로벌·타오바오 파워셀러 초청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설명회는 세계 최대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그룹 담당자가 중국 현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방식과 판매 전략을 소개하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게 현지 시장 동향과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내용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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