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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에 대형 부스 설치…기업초청·교류확대로 비전 제시

후저우뷰티타운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8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전시회’(CBE)에 참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국내외 기업 담당자들을 초청, 뷰티타운 현장방문도 실시한다.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후저우뷰티타운은 대규모 부스를 설치, 뷰티타운의 특장점과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하고 현재 뷰티타운에 입주한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제품도 선보인다.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전시회를 통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4일에 뷰티타운 현장 방문 행사도 준비했다. 뷰티타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대표와 담당자들을 초청해 뷰티타운 조성 상황과 미래비전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에는 국내외 우수기업들을 초청한다. 초청 기업들은 뷰티타운 내 화장품과학기술 인큐베이팅센터, 검측센터를 비롯해 입주 기업 현장 참관을 통해 뷰티타운이 거두고 있는 성과를 직접 확인한다.

방문 기업 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B2B 회의’도 가진다. 이 회의를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해외 화장품·뷰티기업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과 협력 방안을 토론하게 된다.

뷰티타운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에게 산업 서비스·판매·자본 협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플라이체인서비스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저우뷰티타운은 지난 2015년부터 타운 조성을 공식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37건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전체 투자금액은 150억 위안(한화 약 2조5천500억 원)을 넘겼다.

뷰티타운 입주기업들은 연구개발·생산·원료·포장·물류·창고·온-오프라인 판매 등 화장품 원료부터 제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이로써 뷰티타운이 추구하고 있는 복합 클러스터로서의 윤곽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입주 계약을 체결한 잇츠한불은 지난해 6월 말 공장 건립을 마무리하고 준공허가(8월), 생산허가(10월)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016년 입주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연우의 생산시설 역시 연말 경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입주 계약을 체결한 코스온은 오는 7월에 착공에 들어간다. △ 중국의 대표 기업 상해상미 △ 중국 화장품 리테일 선두기업 교란가인 △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 △ 중국 최고의 화장품 전자상거래 백e국제 등의 프로젝트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