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화장품, "라스베이거스 전시회 참가로 미국 진출 청신호"

한방헤어케어 ‘댕기머리’ 두리화장품(대표 조혜경· www.dooricare.com)이 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참여, 바이어들과의 미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며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두리화장품은 지난 7월 24일 열린 ‘2016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2016 Cosmoprof North America)’에 참여, 미국 에이전트 아사모(Asamo)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내 유통망 확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현지 바이어 ‘월드 뷰티 엑스퍼츠(World Beauty Experts)’와의 상담을 통해 미국 내 주류 홈쇼핑 유통 채널에 ‘댕기머리’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을 논의, 미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의 구성 및 기타 세부사항을 확정 짓는 즉시 홈쇼핑 런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미국 내 뷰티 서플라이 업체들과 OEM/ODM 진행에 대해 협의하고, 해당 업체들이 요청한 제품에 대한 검토 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동남아 시장에 진출에 대한 계획이 있는 업체와 새로운 라인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기획하기로 했다.

두리화장품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비롯, 에이전트 아사모사와 다른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미국 뿐만 아니라 멕시코, 칠레 등 남미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 또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유통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방샴푸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적어졌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양한 인종들 사이에서도 댕기머리 샴푸의 품질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과 품질력을 갖고 있다면 해외시장을 충분히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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