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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편의성 높은 ‘뽑아쓰는 마스크 팩’ 인기 급상승

세수 대신 모닝 마스크 팩 시대다. 복잡한 비누세안과 스킨케어 단계를 마스크 팩 하나로 대체하는 뷰티법이 인기다.

최근 뽑아쓰는 마스크 팩이 속속 선보이며 모닝 마스크 팩 열풍을 낳고 있다.

뽑아쓰는 마스크 팩은 물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빠르게 쓸 수 있고, 덕용 제품이라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성비갑 뷰티꿀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아침용 마스크 팩은 에센스 함유율과 시트 두께를 조절해 흐르지 않고 밀착감있게 붙도록 만들었으며 수분·각질 관리·피부 결 정돈·화장 전 부스터 역할을 한 번에 담당한다.

이들 제품은 ‘팩수(팩으로 세수)’ ‘머리 말리는 동안 마스크 팩’ ‘메이크업 전 마스크 팩’ ‘팩 붙이고 5분 더 꿀잠’ 등 다양한 트렌드를 만들며 1일 1팩 문화를 확산하는 모습이다.

나아가 마스크 팩이 세안 후 저녁 영양·에센스를 흡수시키는 형태의 사용법에서 아침, 화장 전 피부 결을 정돈하는 스킨케어 대용품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명 ‘정해인 팩’으로 불리는 듀이트리 픽 앤 퀵 마스크는 피부를 위한 퀵-모닝을 제안한다. 하루에 한 장 물티슈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며 스킨케어 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이 특징. 화장발·모이스처풀·카밍풀 마스크 등 3종으로 구성해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엔젤페이스 데일리 픽업 마스크는 지난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총 5만개, 소비자가 기준 6억 원어치가 판매된 제품.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계 텐셀 시트를 적용한 저자극 마스크 팩으로 매일 부담없이 홈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프뷰티 에디터스 픽 모닝 마스크는 머리 말리는 동안 헤어라인에 에센스 묻을 걱정없이 쓸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 시원한 쿨링감으로 아침 졸음을 쫒는 동시에 수분을 공급하는 쿨링 모이스처와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메이크업이 잘 받게 돕는 릴랙싱 콤플렉스 등 2종으로 나왔다.

사보리노 올 인원 스킨케어 시트 마스크는 물티슈처럼 뽑아쓰는 마스크 원조격으로 꼽히는 일본 직구템. 지난 3월 롭스에 선보인 뒤 4·5월 모바일 전체와 스킨케어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 패키지에서 제품을 꺼내 시트를 펼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 가능 △ 60초로 메이크업 준비 △ 로션 구입비보다 저렴 △ 쿨링 성분이 모공 수축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MP한강 관계자는 “사보리노 마스크는 바쁜 현대여성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하는 올인원 제품”이라며 “세수 대신 60초만 붙이면 세안·스킨케어·보습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