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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부는 ‘친환경’ 상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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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7년 친환경 상표 출원 현황 조사…화장품 79건 최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니즈가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 제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장품은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난4일 2017년 친환경 관련 상표 출원 통계 자료를 발표하고,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으로 화장품이 7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관련 상표 출원은 최근 10여 년 간 연평균 1천200여 건이 출원돼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17년 친환경 상표 출원 건수는 총 1만3천81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 친환경 상표가 가장 많이 출원된 제품군은 화장품으로 총 79건이었으며 세제(50건), 치약(48건), 샴푸(47건)가 뒤를 이었다.

 

출원건수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 화장품 △ 세제 △ 치약 △ 샴푸 △ 인체용 비누 △ 물티슈 △ 세탁용 섬유유연제 등 7개가 미용, 위생 등 피부와 관련된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친환경 관련 상표의 출원 실적에 따르면 △ ECO(4천820건)가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뒤이어 △ 그린(3천862건) △ 한글 에코(3천156건) △ 초록(766건) △ 친환경(687건) △ 녹색(536건) △ 생태(184건)이 사용됐다.

 

특히 저탄소·녹색성장이 국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던 2010년에는 ‘녹색’을 사용한 상표출원이 52건에서 123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5년에는 친환경·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초록’ 상표 출원이 67건에서 97건으로 늘어났다.

 

특허청 변영석 복합상표심사팀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면서 친환경을 강조하는 상표 출원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친환경 상표 출원이 등록받기 위해 관련 문구에 식별력 있는 도형이나 문자 등이 결합된 상표를 출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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