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마케팅

AP그룹, 2분기 매출 1조5537억…전년보다 10% 성장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이니스프리·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 성장통해 실적 개선 견인

 

하반기 ‘아리따움 강남 메가숍’ 오픈…뷰티 전문 플랫폼 제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는 지난 2분기 동안 1천70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30.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최근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1조5천53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44%, 이니스프리가 2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실적 개선의 흐름을 주도했다.

 

지난 2분기 동안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새 시장 개척을 꾸준히 추진,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 향상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아시아 지역 사업은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매장 확대와 현지 고객 전용 상품 출시로 두 자릿수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북미 시장은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를 중심으로 고객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설화수를 중심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나타냈고 밀레니얼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한 디지털 채널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마케팅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점도 주효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하반기 오픈을 준비 중인 아리따움 강남 메가숍(가칭)을 시작으로 기존의 로드 숍이나 H&B스토어와는 차별화된 뷰티 전문 멀티 브랜드숍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수준 높은 뷰티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새로운 구매 방식의 도입,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도 중점 사안이다. 하반기 중으로 라네즈가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현지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고 미쟝센과 려는 각각 중국과 홍콩 시장에 처음 진출해 아시아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내외 뷰티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스타트업’을 통해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브랜드 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2년간 진행한 △ 아웃런 △ 가온도담 △ 브로앤팁스 △ 스테디 등 4개 브랜드가 현재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브랜드가 출범할 예정이다.

 

뷰티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뷰티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사내 조직 아모레퍼시픽 벤처스 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잠재력 높은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아가겠다는 복안이다.

 

 

■ 아모레퍼시픽 전체 실적 : 매출 1조3437억·영업이익 1458억

 

아모레퍼시픽은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 호조와 포트폴리오 다변화, 해외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한 1조3천437억 원의 매출과 43.5% 증가한 1천458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8천777억 원의 매출과 12.1% 증가한 92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해외 사업의 경우 16.7% 증가한 4천767억 원의 매출과 129.3% 증가한 45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아모레퍼시픽 국내사업: 매출 8777억·영업이익 926억

 

럭셔리 브랜드(설화수·헤라·프리메라·바이탈뷰티 등)는 설화수 설린라인과 헤라 로지-사틴 크림 등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설화수 쉬어 래스팅 메이크업·헤라 센슈얼 틴트·프리메라 리페어빈 시카 라인·바이탈뷰티 자음보액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실적 확대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라네즈·마몽드 등)는 홈쇼핑 채널에서 아이오페의 철수로 소폭의 매출 감소가 있었다. 대신 라네즈 스테인드 글라스틱·마몽드 올스테이 파운데이션·아이오페 퍼펙트 커버 쿠션 등 다양한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고객 저변 확대에 힘썼다.

 

이와 함께 라네즈의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 L-플레이그라운드 등과 같이 브랜드 체험이 강화된 신개념 매장을 선보임으로써 뷰티 트렌드 리더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려·미쟝센·해피바스 등)는 려 함빛 극손상 샴푸와 미쟝센 퍼펙트세럼 등 헤어케어 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 콘텐츠 강화와 플랫폼별 맞춤 마케팅 활동으로 디지털 부문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오설록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와 티 뮤지엄, 티 하우스 점당 매출 증가로 고성장을 기록했다.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디지털 고객 유입 확대를 꾀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해외사업: 매출 4767억·영업이익 454억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이니스프리 호주 진출·헤라 싱가포르 진출 등 지속적으로 새 시장 개척을 통해 영업이익이 129.3%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사업은 기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신규 브랜드 진출을 통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성장한 4천56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설화수는 윤조와 자음생 등 대표 제품의 판매 호조와 함께 중국과 아세안 지역 온·오프라인 매장이 늘어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네즈는 레이어링 커버 쿠션 등의 신제품과 슬리핑 뷰티 등 대표 라인의 매출이 확대됐고 워터 바 행사 진행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

 

마몽드는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유통 채널 재정비를 통해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세포라와 이브앤보이 등 아세안 시장의 멀티 브랜드숍 채널에 집중,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이다.

 

이니스프리의 경우 리뉴얼 출시한 그린티 라인의 글로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자연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디지털 매출의 견고한 성장을 일궈냈다.

 

에뛰드는 슬림 립스톡 등 중국 전용 제품 출시와 싱가포르 컬러 팩토리 오픈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소통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으며 일본과 태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세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북미 사업은 라네즈의 세포라 출점 확대와 이니스프리 플래그십스토어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1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사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입지를 강화한 구딸 파리스 등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성장한 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이니스프리 : 매출 1596억·영업이익 269억

 

이니스프리는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의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AA밴드· 마이 메이크업 클렌저 등 신제품 출시와 이달의 사자·에코손수건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매력도를 강화했다. 마이파운데이션 투 고 바 팝업스토어 운영 등 브랜드 체험 공감을 다변화하며 고객 경험 확대에도 힘썼다.

 

■ 에뛰드 : 매출 572억으로 소폭 감소세

 

에뛰드는 매장 축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메이크업 런웨이쇼 핑크 플레이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에뛰드하우스만의 메이크업 룩을 선보이며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었다. 로드숍 매장 리뉴얼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고객 체험 공간 확대로 채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에스쁘아 : 매출 9% 증가한 107억, 적자폭 감소

 

에스쁘아는 밀레니얼 고객 대상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온라인 채널 매출이 성장했다.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팝업스토어가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멀티브랜드 채널 아리따움에 추가로 입점하면서 고객 접근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에스트라 : 매출 295억·영업이익 24억…필러브랜드 매각

 

에스트라는 이너 뷰티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매각한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의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저자극 미백 기능성 화장품 화이트 736을 출시하는 등 메디컬 뷰티 제품 라인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함으로써 하반기 성장을 기대할 만 하다.

 

■ 아모스프로페셔널 : 매출 216억·영업이익 43억

 

아모스프로페셔널은 퍼펙트 리뉴 그린티 엑티브 등 신제품 출시와 생기 있고 역동적인 여름 헤어룩 ‘플레이 서머 플레이 컬러’를 선보이는 등 헤어 전문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밀레니얼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