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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부관리 산업표준 만든 '메디안스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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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인 상하이이추이투오, 피부관리분야 기술표준제정기관 선정

 

 

메디안스(대표 윤구영)의 중국법인 상하이이추이투오상무유한공사(대표 김영철)가 중국 공상업연합회 산하 미용ㆍ화장품업상회로부터 중국 피부관리산업분야 ‘기술표준제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술표준제정기관 선정은 한국 피부관리표준이 중국 피부관리산업의 표준으로 제정된다는 의미로 앞으로 한국 피부관리산업이 중국시장을 개척함에 있어 핵심적인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할 만 하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공상업연합회 미용ㆍ화장품업상회 전체회의는 중국 공상업연합회가 ‘피부관리산업’을 정식으로 승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미래 피부관리산업을 육성ㆍ발전시킴과 동시에 산업전반의 관리와 규제에 대한 근거 방안도 함께 제시하는 이정표를 세우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행사의 의미와 비중에 따라 국무원, 식약검국 등 중국 중앙부처 고위급 관료와 정치협의회, 공상업연합회 최고위급 인사 등 업계 관련자 7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중국공상업연합회는 이 회의에서 피부관리산업의 비전과 규제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기술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의제로 발의했다. 이에 따라 4곳의 기관이 기술표준제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상하이이추이투오상무유한공사는 한국기업이라는 현실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수천 곳에 이르는 중국 기업과의 경합을 거쳐 기술표준제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에서 상하이이추이투오상무유한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영철 대표는 “기술표준제정기관 선정 과정에서 상하이이추이투오상무유한공사가 선정된 배경에는 심도 깊는 이론적 배경과 높은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위생과 안전에 대한 완벽한 관리시스템 등 모든 과정과 부분에서 종합적인 성적이 우수했던 데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중국 피부관리산업 시장과 그 미래 발전 가능성은 속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국 현지에는 약 160만 곳에 이르는 에스테틱 숍과 약 1천 곳의 피부미용 전문 사설교육기관이 성황리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 대표는 “160만 곳에 달하는 중국의 에스테틱 숍은 화장품과 손 기술에만 의존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여전히 대부분이다. 화장품과 미용장비, 전문 관리 프로그램이 삼위일체로 결합해 있는 한국식 피부관리는 중국 현지에서 과학·선진 방식으로 인식돼 인기가 매우 높다”고 강조하면서 바로 이 부분이 한국 피부관리산업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업표준 넘어 '국가표준 제정'까지 발전시킬 것"

중국 공상업연합회는 중국 내 국영기업을 제외한 모든 민영기업을 관장하는 단체다. 형식은 민간자율단체이지만 공산당 조직을 통해 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관방단체로서 개별산업과 기업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크다.

 

현재 중국의 피부관리산업 기술표준제정은 표면적으로 공상업연합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중앙부처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서 공상업연합회에 직접 발표한 정식 문건에 근거를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지금은 공상업연합회에서 산업표준을 만드는 단계다. 시장 상황이 성숙단계에 접어들면 국가가 직접 법률로 국가표준을 제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앞서 말한 문건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산업표준 제정은 국가표준 제정의 전 단계로 이번에 제정되는 산업표준을 기본으로 국가 표준이 제정될 것이다. 바로 이 부분이 이번 산업표준 제정기관 선정의 진정한 의미”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의 피부관리산업표준을 업계에 홍보하기 위해 피부관리경연대회 개최 일정도 함께 발표했다. 공상업연합회 피부관리교육전문위원회 손정정 주임은 오는 9월에 개최하는 피부관리경연대회와 산업표준 제정의 상관성,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선진적 피부관리기술이 중국의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 김 대표는 “이번 기술표준 제정기관 선정이 한국의 관련기업과 종사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이번 기관선정 과정에서 남봉현 주중국 한국대사관 보건복지식약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관지정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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