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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사단법인으로 나래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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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4개월 만에 결실…내달 4일 임시총회 열고 현안 논의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가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기업 간 교류를 통한 제주화장품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정식 출범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사단법인 허가를 계기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측과 협력해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를 넘어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펼쳐 나가겠다는 것.

 

‘제주화장품인증제’(Jeju Cosmetic Cert·JCC)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다.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와 더불어 ‘청정 지역 제주’ 콘셉트를 활용한 화장품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는 제주화장품인증(JCC)을 획득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초대·현 회장은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 이지원 대표가 맡고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거쳐 인증제도 개선과 업계 공통의 애로사항 해결, 공동 판로 확보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측은 오는 9월 4일, 사단법인 전환 후 첫 임시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단법인 출범식과 함께 △ 회원사 간 제주화장품인증 관련 사업 운영안 △ 수출 방안 △ 감사 선출 등의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지원 회장은 “창립 이래 제주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과 국내외 시장개척, 그리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무수한 유전자원을 보유한 곳인 만큼 국내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지난 18일부터 발효한 유전자원법(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 이익공유에 관한 법률)과 나고야의정서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열쇠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화장품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지난달 말 기준 35곳이며 제품 수는 165품목이며 천연 유기농 화장품 수요와 함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화장품인증은 제주산 원물을 10% 이상 함유하고 제주의 맑은 물과 공기를 담아 현지에서 완제품이 생산돼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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