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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이지원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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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JCC’, 결코 꿈이 아닙니다!”

 

‘제주화장품인증’, 강력한 홍보로 가치 높여 세계시장 노크

 

 

“‘제주화장품’이라는 용어 자체가 브랜드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합니다. 협회는 이번 사단법인화를 계기로 ‘제주화장품’을 글로벌 브랜드화하고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제주화장품인증제(Jeju Cosmetic Cert·JCC)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지난 해 5월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회장에 취임해 사단법인으로 인가받기까지 전력을 기울여온 이지원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장의 일성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기 보다 ‘협회의 미래, 제주화장품의 비전’을 얘기하자고 먼저 제안한다.

 

“제주화장품인증제’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명 가운데 서울 다음의 인지도와 파워를 보유한 곳이 바로 ‘제주’입니다. 따라서 제주화장품은 K-코스메틱·뷰티와 함께 또 하나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요. 천연·유기농 화장품의 인기와 더불어 ‘청정 지역 제주’ 콘셉트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ODM·OEM 전문기업 (주)유씨엘의 대표로서도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회장은 이번 사단법인 인가를 계기로 협회의 대외공신력은 한층 더 공고해졌으며 이를 디딤돌로 지금까지 견지해 온 소비자 신뢰확보와 기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미션 수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품목은 170종이며 기업은 모두 36곳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2곳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상황인데, 개인적으로는 인증제품을 보유한 모든 기업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싶은 것이 바람입니다. 특히 제주화장품인증을 받은 품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회원 자격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협회가 존재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회원사들의 이익과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이 같은 바람도 자연스럽게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창립한 지 겨우 일 년을 넘긴 시점에서 사단법인 인가까지 이끌어 낸 이 회장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 회장 역시 이 부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협회가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고 그 방법 또한 분명하게 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협회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재원확보가 이뤄져야 하고 조직의 정비, 확대도 뒤따라야 합니다. 제주도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도 많고 제주테크노파크 역시 지금까지 협회와 함께 진행해 온 사업 전개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협회가 중소기업들의 모임이기도 하고 개별적 마케팅을 펼치기 힘들다는 현실적 한계를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와의 협력 강화, 지원책 도출 등을 통해 일정 부분 돌파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협회 스스로의 자생력 키우기 역시 당연히 선행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구요.”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의 사단법인 전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제주화장품인증’이라는 이쿼티(자산)를 어떻게 강화하고 이를 회원사들의 이익으로 돌려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자 소명이라고 강조하는 이 회장.

 

지금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았어도 극복해 왔듯이 앞으로 펼쳐질 여러 가지 장애물들 역시 특유의 감각과 추진력으로 돌파해 갈 것이라는 회원사들의 믿음이 이 회장을 응원하고 지탱해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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