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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

생명과학 분야 우수 연구자 5명…5년 간 인당 연 3~5억 지원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 지난 13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18년 서경배과학재단 신진과학자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새 연구 활동을 개척한 신진과학자 다섯 명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행사다.

 

서경배과학재단이 올해 연구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국내외에서 임용된 지 5년 미만의 신진과학자들이 연구제안서 92건을 접수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서면 심사 평가를 통해 과제 32개를 패널 토론 대상으로 뽑았다. 이 가운데 과제 12개가 발표 평가와 이사회 인준을 받았다. 그 결과 △ 재생 치료 연구 △ 분자암 생물학 △ 막단백질 구조생물학 △ 유전자 조절 기전 △ 암 유전체 구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의 신규 연구자가 선발됐다.

 

올해 신규 연구자는 △ 김진홍 서울대 생명과학과 교수(origin of regeneration signal from damaged connective tissue that specifies endogenous stem cell differentiation) △ 박현우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The Biology of Epithelial-Hematopoietic Conversion) △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Molecular structures and mechanisms of Cx43 and Cx36 gap junction channels) △ 정인경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Unraveling a principle of 3D chromatin dynamics in gene regulation) △ 주영석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Origins and functional consequences of complex genomic rearrangements in cancer cells) 등이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이들 과학자에게 5년 동안 매년 연구비 약 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하 심사위원장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신진과학자들이 재단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생명과학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서경배과학재단은 눈에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향한 믿음에서 시작됐다. 인류를 향한 위대한 발자취를 내딛는 과학자의 탄생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진과학자들의 연구력이 생명과학 기술 발전을 이끌며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씨앗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신진과학자로 발탁된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연구팀은 올해 8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돌연변이 발생의 근본 원인을 규명한 내용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 2016년 서경배 아모래퍼시픽그룹 회장이 기부한 3천억 원을 바탕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이다. ‘혁신적 과학자의 위대한 발견을 지원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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