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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 마드리드출원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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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통계 발표

한국의 외국 출원 지난해 296건, 8.2%

 

 

화장품의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최근 발표한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마드리드 출원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총 62만5천655건으로 연평균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마드리드 제도를 이용한 출원은 연평균 17.9% 증가했고 외국에서 한국을 지정한 출원은 연평균 17.7% 증가율을 기록, 상호간의 국제상표출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마드리드 제도를 이용한 출원은 2003년 105건에서 2017년 1천53건으로 증가했으며 15년간 총 7천192건이 출원됐다. 출원인 유형별 비중은 중소기업 46.1%, 개인 24.4%, 중견기업 15.7%, 대기업 12.2% 순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9.2%, 미국 9.1%, 일본 8.2%, 유럽연합 5.8% 등에 주로 출원됐다.

 

상품별로는 화장품‧세제가 8.2%로 3번째 많은 출원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전체 합계에서도 1천140건으로 세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7년에는 화장품‧세제 분야에 대한 출원은 296건으로 270건을 기록한 전기‧전자‧통신장비 분야를 제치고 첫 1위에 오른 바 있다. 특허청은 이에 대해 K-뷰티 등 한류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외국에서 한국을 지정국으로 한 마드리드 출원은 총 13만6천878건으로 2003년 1천467건에서 2017년 1만4천362건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6% 급증했다.

 

상품별로는 화장품‧세제가 4.8%로 6번째로 많은 출원 비중을 차지했으며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총 1만4천92건이 출원됐다.

 

같은 기간 출원인 국적 분석에 따르면 미국 17.2%이 가장 많았고 독일 15.4%, 일본 8.8%, 프랑스가 8.7%로 뒤를 이었다.

 

특허청은 지정국마다 대리인을 반드시 선임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영어 등 하나의 언어로 해외 상표출원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상표권 권리관계의 변동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한국의 마드리드 출원이 증가하는 이유로 국내 기업들이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마드리드 제도의 장점을 인식해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허청 이재우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에서의 상표권 확보가 중요하다”며 “해외 상표출원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절감이 가능한 마드리드 출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오는 31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마드리드 국제출원 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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