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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기술 기반, 투자 확대…성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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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코넥스 화장품 기업 8社 IR설명회

 

올해 실적 바탕, 일부는 코스닥 이전 추진도…최고 무기는 R&D 파워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상장사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코넥스 업종별 IR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 12곳이 참가, 기업별로 배정된 IR룸에서 투자사들과의 그룹미팅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기업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IR을 개최해 코넥스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기회를 늘리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화장품 관련 각 기업의 코넥스 IR 설명회 자료를 정리한 내용이다.

 

◇ TS트릴리온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은 TS라는 독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탈모 기능성 헤어 제품 전문 화장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현재 토탈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이 같은 TS트릴리온의 성장 배경은 낮아지는 탈모 진입 연령, 자연유래 원료 니즈 증가에 있다. 1천만 명인 국내 탈모인구에 기반한 세계 탈모시장은 약 4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TS트릴리온의 유통채널별 판매는 홈쇼핑이 429억 원, 백화점 등 오프라인 몰 116억 원, 온라인몰 9억 1천만 원, 수출 4억 2천만 원을 시현했다.

 

주력 제품인 TS 샴푸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이 84.3%를 기록, 2011년 14억2천200만 원에서 2017년 558억9천700만 원으로 급성장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개선과 판매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기능성 헤어케어를 비롯해 헤어&바디케어, 구강청결, 코스메틱&베이비 분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라인업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미애부

 

미애부(대표 김기수)는 엠앤씨생명과학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회원직접판매 기업으로 올해부터 판매방식을 후원방문판매에서 회원직접판매로 전환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신사업을 통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

 

2017년 기준 매출비중은 화장품 58.5%, 건강기능식품 41.5%로 공정위에 등록된 회원직접판매 업체 150곳 가운데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46곳의 전국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 상위 주요 지점 4곳의 직영 전환을 추진중에 있으며 판매수수료를 기존 51%에서 35%로 낮춰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커넥타젠, 우리들제약과 업무협약을 통해 DTC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시, 내년부터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589억 원(전년 대비 7.2%), 영업이익 41억 원(전년 대비 68.2%), 지배주주순이익 25억 원(전년대비 137.2%)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 에스알바이오텍

 

에스알바이오텍(대표 송병호)은 자체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체 직원 가운데 50%가 R&D 연구진으로 구성될 만큼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에스알바이오텍은 특허 등록 1건, 국내외 상표 등록 16건, 중국 CFDA 인증 20건, 미국 FDA 등록 2건의 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하고 있는 OEM&ODM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 자체 브랜드 영역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니들과 MTS소재 화장품 등 특화된 제품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 니들 소재 기술과 줄기세포‧펩타이드 등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적 역량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근적외선 발광물질과 펩타이드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한 Chalcogenide NIR Materials을 화장품에 적용, 응용확장성에 의한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스알바이오텍은 국내 매출 비중이 90%로 절대적이지만 해외 매출의 25~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과 함께 중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는 R&D 관련 투자와 신규 인력 충원으로 인한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B2C 온라인 쇼핑몰과 기존 B2B 매출 증가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2019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에스알바이오텍은 같은 해 50억 원 이상의 매출 목표와 함께 2023년 바이오(센서) 기술 기반 혁신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엠앤씨생명과학

 

엠앤씨생명과학(대표 조선도)은 2012년 미애부의 연구개발과 제조, 유통‧판매를 인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당시 사명은 미애부생명과학이엇으나 2017년 3월 엠앤씨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 미애부의 연구개발과 제조를 담당하며 생장품 기술과 식품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무합성화장품 70.5%, 건강기능식품 18.0%, 상품 8.6%, 기타 2.9%다. 엠앤씨생명공학의 핵심 기술력은 삼투압효소발효(MOF)와 셀포좀(CPS)으로 피부 세포막의 주요 성분인 인지질로 구성된 속이 비어있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주머니 구조로 천연 원료만으로 구성했다. 셀포좀과 기능성부형시스템 외에도 다수의 특허와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기준 특허등록은 21건이며 현재 21건 특허출원 심사중에 있다.

 

◇ 유쎌

 

유쎌(대표 차재영)은 2008년 설립된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미생물 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제조 원천 기술을 화장품과 메디컬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유쎌은 바이오 셀룰로오스에 적용되는 발효 원료의 국산화와 품질 개선을 통해 수입산을 대체하고 독자 기술로 건조 상태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 생산 공정 기술을 확보, 가공‧유통‧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사업은 화장품 부문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탁월한 흡수성에 기반한 마스크팩 소재 개발을 완료, 자체 브랜드와 OEM‧ODM을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클렌저‧보습제 등 라인업을 보강했다. 2018년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한 원료와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첨단 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바이오셀룰로오스 기술을 화장품, 의약품에 이어 의료, 섬유 제지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컬 부문에서는 지난 7월 건조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미국 약전(USP)에 등록해 화상‧창상 환자 치료를 위한 패치 제품뿐만 아니라 미용성형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대형 제약사와 공동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은 중국 공장·허가 준비를 시작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원료는 식물체로 농업 부산물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유쎌은 국내 농업 부산물 원료를 활용한 재활용을 위해 증설 추진중에 있어 사업 확장성도 기대된다.

 

유쎌의 2018년 매출은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고객사와 유통채널 확대에 따라 매출액 110억 원(전년대비 83.3%), 영업이익 10억 원(전년대비 900%)으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인터코스

 

2011년에 설립된 인터코스(대표 김주덕)는 2014년 법인사업자로 전환, 2016년 2월 CGMP 인증을 획득한 ODM 전문 기업이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82억 원으로 기초화장품 70%, 마스크팩 10%, 의약외품 10%, 기타 10%였으며 2017년에는 매출액 119억 원을 달성했다.

 

2018년 매출 목표는 180억 원으로 마스크팩 매출 증대, 고가제품 론칭으로 수익률을 극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9년에는 코스닥 상장 추진, 미국 글로벌사 수출 진행, 머드 사업화 본격 추진과 함께 반려동물 샴푸, 세정제 시장 매출 증대에 집중해 300억 원 매출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코스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R&D 기술력으로 스킨케어‧클렌징‧헤어‧마스크팩 등 부문에서 670여 종의 신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마스크팩 자동접지 생산설비를 구축, 월 2천만 장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2017년 11월 동물의약외품 허가신청을 완료해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각질층내 수분보유능을 감소시키지 않는 무염분 천연머드를 개발하는 등 장기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 파워풀엑스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운동선수들이 훈련으로 인해 생기는 통증을 감소시키는 신개념 스포츠 크림인 플렉스파워 리커버리 크림을 개발했다. 피부에 직접 투과해 통증과 염증에 흡수될 수 있는 리포좀 기술로 미세 캡슐화하고 2014년 아시아 등 국가에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일명 ‘박찬호 크림’으로 잘 알려진 플렉스파워 리커버리 크림은 휴게소와 TV홈쇼핑을 주력 홍보 판매 채널로 삼아 백화점, 마트, 골프샵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2019년까지 전문 판매부스와 대형 매장 등 55곳, 폐쇄몰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매장은 100% 직영 체제로 매출대비 70%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파워풀엑스는 독일 잘란트주 경제진흥공사, 중국 길금체육발전우시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중국·유럽 화장품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 질경이

 

여성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는 최근 하우동천에서 질경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여성의 내면 건강을 위한 제품 생산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질경이는 TV홈쇼핑 33회 매진을 통해 2018년 10월 기준 매출 470억 원을 돌파했고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질경이는 무 항생제 질염치료제인 HUDC-VT를 개발 중에(임상 2상 완료) 있고 질이완증·질건조증 치료제 등을 연구하며 관련 국내 특허 3건, 세계 11개국 특허를 등록하는 등 제약회사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 피부과학연구소 엔퓨리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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