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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젊을수록 개인 향기 중시한다”

올리브영, 신년 맞아 디퓨저 매출 25% 증가

 

 

신년을 맞아 공간과 기분을 신선하게 바꾸는 향기용품이 인기다.

 

올리브영이 지난 달 19일부터 1월 9일까지 최근 3주 동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디퓨저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새해를 맞아 자신만의 공간을 새롭게 가꾸려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디퓨저는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기능뿐 아니라 취향에 맞게 향을 선택할 수 있어 2030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향기로 분위기를 바꾸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색 디퓨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라운드어라운드 선인장 룸센트다. 올리브영에서 최근 3주 동안 디퓨저 매출 1위를 차지한 이 제품은 선인장 모양의 석고에서 향이 발산된다. 아마존 홈 프래그런스 부문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홈코노미(Home+Economy)’ ‘미코노미(Me+Economy)’ 등 1인 가구 중심 소비 문화와 개인의 공간을 중시하는 현상이 맞물리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는 외모나 건강을 가꾸는 것에서 나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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