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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기업정책

제이준, IT기업 알에프텍 최대 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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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인수, 경영권도 확보…LED 마스크 등 사업다각화 전망

 

 

마스크 팩 전문 제조·판매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모바일 기기 부가장치 제조·판매(IT사업)와 LED 조명기기 제조·판매(LED사업)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알에프텍의 지분 20.28%를 확보(잔금 지급 완료 예정일은 3월 중)함으로써 단독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타 업종에서 화장품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을 확보하는 경우는 최근 들어 더욱 잦아지고 있으나 화장품 기업이 타 업종에 속해 있는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이를 통한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는 드문 상황이어서 이번 지분 인수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사가 공시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이미 지난 해 12월 5일 알에프텍의 정혁진 사내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198만5천422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8일자로 잔금 178억6천88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10.64%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동시에 같은 날 공동 최대주주 차정운 대표의 주식 180만 주를 234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40%(93억6천만 원)를 지불했으며 오는 3월 중 잔금 140억4천만 원을 지불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의 나머지 지분 양수금액 지급을 마무리하게 되면 제이준코스메틱은 알에프텍의 최대 주주(지분율 20.28%)가 되는 동시에 경영권도 확보하게 된다.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알에프텍은 지난 1995년 창립, 모바일 기기 부가장치와 LED 조명기기를 제조·판매하는 IT기업으로 주로 삼성전자에 주문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17년에 매출액 2천871억 원·영업이익 103억 원·당기순이익 37억 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는 매출액 1천800억 원·영업이익 36억 원·당기순이익 6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알에프텍에 대한 지분 인수와 경영권 확보와 관련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공시 상에서는 ‘사업다각화’를 내세우고 있으나 이미 지난 해 초에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새 공장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이고 알에프텍의 최근 매출·이익이 하락세라는 점, 게다가 외형만 보더라도 알에프텍이 제이준코스메틱보다 거의 3배에 육박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하기는 힘든 결정”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다만 제이준코스메틱의 매출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시장의 가변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상황에 입각해 알에프텍의 IT기술을 접목한 LED 마스크 또는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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