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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올해 첫 달 화장품 수출 4억6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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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재 속 비교적 선방…中 실적 빠져 일부선 ‘불안’ 의견도

 

새해 첫 달 화장품 수출 실적은 국내외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호조세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가 잠정집계 발표한 1월 수출입 실적동향(1월 1~20일 집계)에 따르면 화장품 지난달 20일까지 화장품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기간 동안 4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5천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 0.9%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의 4억5천700만 달러보다는 1.1% 성장한 것이다.

 

올해부터 변경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을 포함, 브렉시트 변수를 등 EU지역의 불투명한 경제상황, 미-중 무역 분쟁 등 악재들이 즐비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비교적 안정세로 출발할 수 있었던 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한류와 이와 연계한 K-뷰티 열풍에 따라 일본・아세안 등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기초화장품 등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산업자원부는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메이크업・기초화장품류의 수출은 2억3천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으며 △ 두발용 제품은 1천850만 달러, 80.0% 증가 △ 세안용품은 780만 달러, 35.9%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을 보면 △ 아세안 3천230만 달러(9.5% 증가) △ 미국 2천280만 달러(3.9% 증가) △ 일본1천960만 달러(43.9% 증가) △ CIS(독립국가연합) 1천260만 달러(99.7% 증가) 등이었다.

 

그렇지만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실적동향에는 잠정 집계라고는 하지만 한국 화장품 수출의 최대 대상국 중국의 실적이 빠져 있고 전체 수출실적에서도 중국에 대한 수출실적 감소세가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수출상황이 순탄하게 진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한다.

 

실제 화장품 업계의 한 국제영업 담당 임원은 1월 실적만으로 한 해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점을 전제하면서 “지난 해 1월 화장품 수출실적보다 미미한 수준이지만 ‘성장’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도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 해 1월의 수출실적은 2017년 1월의 수출실적보다 무려 52.1%나 성장했었다는 점만 보아도 전통적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1월의 실적으로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정부 발표에서 중국 실적이 누락돼 있다는 점이 앞으로의 불안감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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