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차감...쇼핑 편의성 증대
랄라블라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국세 즉시환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랄라블라는 지난 해 2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매장 17개점에서 선보인 이 서비스를 전국 125개 매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은 랄라블라 매장에서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내국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매장 내 스캐너로 여권을 스캔하면 부가세를 뺀 금액으로 결제된다.
랄라블라가 지난 1년 동안 택스 리펀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2월 대비 2019년 1월의 내국세 환급 건수는 평균 23% 늘었다. 환급금도 18% 증가했다.
2018년 내국세 환급 건수가 많은 매장은 △ 명동중앙점 △ 홍대중앙점 △ 명동2가점의 순이다. 부산 해운대점과 서면중앙점은 8위와 1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