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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장품 위탁생산 비중 높고 기업 간 제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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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간 협력 현황‧과제’ 보고서 발표

 

 

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18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기업 간 협력 현황과 과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은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모두가 성장세를 나타내며 인천의 특화주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 소규모 OEM 제조 기업의 비중이 높아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상호보완적 발전을 견고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언급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현황에 대한 통계적 분석과 설문조사, 심층면접조사를 진행하며 기업 간 협력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의 대표적 기업 간 협력사업인 △ 바이오‧뷰티 융합 미니클러스터 △ 공동브랜드 어울 △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 등의 사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8년 1월 기준으로 인천에는 총 246곳의 화장품 제조 기업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 남동구 148곳 △ 서구 57곳 △ 부평구 12곳 △ 연수구 12곳 △ 강화군 5곳 △ 중구 4곳 △ 동구 3곳 △ 남구 3곳 △ 계양구 2곳 순이었다.

 

인천지역 내에서 화장품 사업체가 가장 많이 밀접한 곳은 남동구 논현고잔동(32곳)과 서구 가좌동(17곳)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주안국가산업단지를 주요 집적지로 클러스터를 형성, 군집화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간 교류협력 관련 설문조사 실시

연구원은 인천지역 화장품기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인천지역 화장품산업 제품생산 가치사슬 구조와 교류협력 분야, 향후 교류협력 분야‧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30곳 기업 가운데 22곳 기업은 제품을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원청기업에서 직접 주문받고 있는 업체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가운데 8곳은 자체 제품만을 생산하는 곳이었다. 30곳 기업 가운데 20곳 기업은 공급업체에 제품의 전체, 일부를 위탁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위탁 고객 기업 수는 평균 13.9곳, 제품생산을 위탁하는 공급 기업 수는 평균 12.5곳으로 나타났다.

 

인천과 수도권(서울‧경기) 소재 기업들로부터 위탁 생산하는 업체는 72.7%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을 위탁하는 공급업체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도권(34.8%)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응한 기업 가운데 48.6%가 동종업종‧관련업종 기업들과 교류협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동물류 분야(29.4%)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공동마케팅(23.5%), 공동연구개발(23.5%), 공동구매(17.6%) 등 협력 분야가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개발, 기존제품 개선 등 기술혁신 활동의 경우 내부수행(87.1%)이 가장 많은 반면 외부기관과 공동수행(7.0%), 외부기관에 의뢰(5.9%)하는 비율은 낮았다.

 

화장품산업 기업간 협력 활발

 

 

연구원은 인천지역 화장품산업이 산업클러스터에서 중소기업의 전략적 제휴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 뷰티바이오융복합 미니클러스터 △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 세 곳을 통해 주요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인천 뷰티바이오융복합 미니 클러스터는 남동국가산업단지내 화장품기업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기업, 대학, 지원기관 등 총 62곳 기업‧기관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세미나, 교류회, 과제발굴 프로젝트회의 등 다양한 산학연네트워크 활동을 전개,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어울은 인천시 중소 제조 기업의 유통과 마케팅 활성화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공동브랜드로 OEM단계에서 OBM단계로 고도화가 진전된 산업클러스터의 전형적인 사례다. 회원사들의 협력으로 개발한 기초제품뿐만 아니라 마스크팩, 에센스, 헤어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은 인천 지역 중소기업 6곳이 공동출자해 CGMP 시설 공장, 물류창고, 연구실 등 공동 사업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뉴썸을 자체 개발 중에 있으며 조합의 목적인 제조의 공동수행에 입각해 원료구입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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