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올리브영 레볼루션 시상식

올리브영에 2030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지면서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19일 사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 제도인 레볼루션(Revolu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매장 라벨과 음악 개선안 등을 건의한 직원 4명에게 최우수상이 주어졌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0월부터 임직원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아이디어 약 700건이 접수된 상태다.

임직원이 제안한 내용은 △ 매장 운영 효율화 방안 △ 고객 서비스 강화 전략 △ 제품 소싱‧개발 아이디어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아이디어 가운데 14개를 업무 현장에 적용했다. ‘현금 없는 매장’ ‘스마트 영수증(모바일 발행 영수증)발급 안내 멘트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적용’ 등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레볼루션을 통해 업무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직원 간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며 “상향식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을 확대해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