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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中-로컬브랜드 약진‧日-자연주의 강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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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통해 트렌드 분석

 

 

최근 중국과 일본의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 트렌드는 중국의 경우 로컬브랜드의 약진이, 일본은 자연주의·천연화장품 대한 선호도 상승으로 꼽혔다. 특히 그 성장세가 뚜렷한 중국의 제 2세대 로컬브랜드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필요가 있으며 자연·건강·환경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일본에서는 천연·유기농·자연주의를 표방한 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 www.kcii.re.kr · 이하 연구원)이 매월 제공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의 올해 첫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이다.

 

권역별 보고서 발간으로 전환…中·美·日은 각 2회 다룰 예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는 권역별 보고서 발간으로 전환한다”고 전하고 “현재 주요 수출 상위권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중국·미국·일본 시장에 대해서는 각각 연 2회 다루고 조사 대상 국가를 일부 조정했으며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별판의 발간도 연 2회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상시적인 정보 요구가 계속 있었다”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화장품 이슈 동향을 매월 단신으로 제공,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시장은 소위 제 2세대 로컬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짐으로써 한국 화장품의 입지에 위협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자연주의·천연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양상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이들 국가에서 나타난 공통 분모는 온라인을 활용한 소비자들의 제품 정보취득이 늘어나고 이를 반영한 화장품 업계의 마케팅 활동 변화 양상이었다.

 

중국, 2세대 로컬브랜드 약진 두드러져                                                   현재 중국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2세대 브랜드의 약진. 지난해 중국의 광군제 기간 동안 주요 온라인 몰의 화장품 판매 상위 10위권에 홈페이셜프로와 퍼펙트 다이어리 등이 진입하면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바이췌링과 쯔란탕과 같이 익히 알려진 중국 로컬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과 매출규모를 계속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로컬 2세대 브랜드의 등장과 이들 브랜드가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극복해야 할 새로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자연유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석유유래(화학) 성분의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천연·유기농·자연주의를 표방한 화장품이 그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과 일본, 양국의 공통된 주요 이슈는 온라인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들의 소통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90~95허우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위챗이나 웨이보 등이 주요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콘텐츠 역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동영상과 사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 뷰티블로거·전문가 후기에 강한 신뢰감                                      일본의 경우에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제품 홍보·소개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중국과 달리 일본 소비자들은 뷰티 블로거 또는 전문가들의 제품 후기, 활용법과 같은 콘텐츠에 신뢰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양국 소비자들 모두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취득하고 있고 기업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형태가 달라 국가별로 효과적인 콘텐츠 기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지 시장진출 성공사례로는 (주)울트라브이와 언파코스메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중국에 진츨한 (주)울트라브이의 성공 요인은 고기능성 제품 개발과 병원용 제품의 일반 화장품 확대 판매 등 히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일본에 진출한 언파코스메틱은 소비자들의 화장품 리뷰 빅데이터를 제품 기획에 활용해 성공한 케이스로 제시했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틈새시장을 분석해 기존 화장품 기업과 차별화 된 독창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언파코스메틱 이황신 이사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바탕으로 현지의 바이어를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에 제품을 노출시키는 전략을 택하면서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고 타사 제품과의 차별과를 극대화했다”고 성공 요인을 밝혔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편 전문: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마케팅/통계자료>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발간계획(10편·13국가)

국가 국가
3 중국/일본(동북아시아권) 8 중국, 일본(동북아시아)
4 미국/프랑스(구미권) 9 미국, 멕시코(미주권)
5 러시아/카자흐스탄(CIS권) 10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권)
6 태국/베트남(동남아시아권) 11 UAE, 터키(중동권)
7 특별판(연중 이슈) 12 특별판(연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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