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터뷰

김효진 아이니 대표 “해외직구사업 쉬워집니다”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구매부터 배송까지…’ 판매자 지원 플랫폼 ‘스마트셀러’ 개발

반품·재고 부담 無...1인 크로스 보더 창업 모델 탄생

 

# 당신의 촉을 픽하다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타오바오를 둘러본다. ‘이거 좀 팔리겠네’ 싶은 두피 마사지기를 발견했다. 제품 링크를 복사한 뒤 스마트셀러(www.smtseller.co.kr)에 로그인해 입력했다. 중국어 페이지가 한국어로 깔끔하게 바꼈다. 내가 얼마에 팔 수 있는지 가격도 바로 제시됐다. 일단 쿠팡‧위메프‧옥션 세 군데에 팔아보기로 하고 버튼을 눌렀다.

 

# 구매대행사업, 쉽고 빠르게!

 

 

쉽고 빠른 해외구매대행 지원 플랫폼이 탄생했다. 스마트셀러다. 아이니(대표 김효진)가 지난 해 말 선보인 스마트셀러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외구매대행을 지원하는 토털 서비스다.

 

개인 판매자가 타오바오‧티몰·알리바바‧1688 등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 스마트셀러에 링크를 입력하면 한국어 판매 페이지로 자동 변환된다. 판매자가 팔 수 있는 가격도 제시한다. 이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네이버‧G마켓‧옥션‧위메프 등 오픈마켓으로 연결된다.

 

# 제품 구매‧판매‧배송‧반품까지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국경을 넘는 e커머스로 발전하고 있다. 김효진 대표는 타오바오‧알리바바‧1688 등과 계약을 맺고 제품 수집·구매‧판매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셀러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반품도 책임진다. 판매자는 재고 걱정없이 소비자에게 물건을 실시간 팔 수 있다.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옌청 내 보세창고 2개를 확보했다. 항공 수송과 CJ 통관·택배 시스템을 통해 배송 시간도 단축했다.

 

# 전세계를 하나로...아마존처럼

 

 

아이니는 티켓몬스터 초기 개발자 출신인 심성일 부사장이 프로그램 개발을 맡았다. 화장품업계에서 30년 동안 몸담아온 배지선 부사장은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발굴‧유통한다. 국제 무역 전문가인 김효진 대표는 사업 전반을 아우른다.

 

김 대표는 “클릭 몇 번으로 전세계 상품을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없을까. 재고 없이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찾아보자, 해서 만든 게 스마트 셀러 프로그램”이라며 “직원 없이, 재고 부담 없이 시작 가능한 1인 창업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중국 옌청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제품 소싱부터 물류‧통관 부문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 메이직도 출시한다. 파워셀러를 육성해 K뷰티를 수출하는 데도 앞장 선다는 목표다. 나아가 아마존처럼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e-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