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中 뷰티시장, ‘가격지향→가치지향’

2016-09-06-15-00-36

 

 

 

☞코스모닝 뉴스레터 구독하기 검색창에 '코스모닝'을 쳐보세요.

 

“최근 중국인은 얼마에 팔리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팔리고 있는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차대익 엘앤피코스메틱 해외사업총괄사장이 지난 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개최한 중국 패션·뷰티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던진 최근 중국인들의 소비성향과 관련한 화두다.

 

이번 세미나에는 관련업계·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중국 패션·뷰티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 ▲ 중국 화장품 시장 ▲ 중국 패션의류 시장 ▲ 중국 뷰티서비스 시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장은 중국 소비시장의 성장으로 지난해 기준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6억5천 만 명, 네티즌 수 7억명 초과, 인터넷 동영상 가입자 수 5억명 초과, 온라인 쇼핑족 4억명을 기록해 중국에도 스마트 시대가 자리 잡았음을 전했다.

 

동시에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사치품 소비 점유율 46%를 보이면서, 전 세계 2천552억 달러(약 한화 282조2천억 원) 소비액 가운데 1천168억 달러(129조2천158억 원)를 소비하고 있으며 2020년 중국 소비시장의 규모는 약 4천960조5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승찬 소장은 “중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충족할 수 있는, 중국 소비자의 코드에 맞는 '브랜드 특성'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마케팅의 최적화와 동시에 플랫폼·유통의 최적화가 핵심 사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차대익 엘앤피코스메틱 해외사업총괄사장은 “중국은 이제 바야흐로 '소비의 시대'를 맞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시각이 가격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중국 소비자와의 소통이 중요한 핵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 전망과 관련, 한국과 중국 모두 빠른 성장세를 보이나 중국의 성장 규모와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경우 지난 해 3천847억 원으로 전년대비 31% 성장을, 중국은 약 5조원으로 전년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승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원은 “한국 뷰티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간 16%를 성장했으나 소규모 영세업이 많고 낮은 노동 생산성이 문제이며 인력관리의 체계적 시스템이 미비하고 법적근거가 미흡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뷰티 서비스 시장에 대해서는 “연평균 35%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시장규모는 한화 약 20조3천362억 원, 미용업체 수만 무려 약 250만개에 이르고 있다”며 “한방건강미용이 급부상 중이며 뷰티산업의 총 종사인원은 약 1천500만 명”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앞으로의 뷰티 서비스 시장은 높은 부가가치 유발과 고용효과를 보일 것으로 웰빙, 감성 소비 등 새로운 트렌드와 결합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국 패션·뷰티 시장이 지속·성장하는 핫마켓임을 확인, K-패션·K-뷰티는 앞으로 중국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독특하고 다양한 상품라인을 갖춰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야 할 것으로 과제가 제시됐다.

 

20160910_105216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