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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닝라운지-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로싸노 보찌 디렉터
내년 5월로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최대의 코스메틱·뷰티 전문 산업 전시회로 그 명성과 규모, 역사와 전통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설명회(Cosmoprof Worldwide Bologna, International Country Program)’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코스모프로프 전시 주관처 볼로냐 피에레 디렉터 로싸노 보찌 씨가 방한, 내년 3월에 개최될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와 더불어 앞으로 개최될 홍콩,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 대한 소개와 의미, 그리고 관련 지역별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등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그는 “50주년을 맞게 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서는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며 “현재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자리에서 밝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점을 널리 이해해 주기 바라며 다만 분명한 것은 ‘특별하고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동시에 “50주년을 맞이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의 역사를 감안해 보면 전 세계 코스메틱 산업에 있어 그 역할을 막중하게 수행해 왔다고 자부할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에도 그랬듯이 다가올 미래에도 영향력 있는 위치에 서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국의 화장품·뷰티 산업과 시장에 대해 그는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화장품·뷰티산업은 그 성장 과정과 결과, 그리고 향후 잠재력에 대해서도 초미의 관심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한국의 화장품·뷰티산업과 이탈리아 화장품·뷰티 산업계가 경쟁이 아닌 서로 간 공존과 협력을 통해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와 함께 현재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주관처에서는 한국의 화장품 산업뿐만 아니라 TV, 드라마의 비약적인 발전과 강력한 영향력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뷰티 부문의 경우 화장품·뷰티산업과 패션은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므로 패션 업계에서도 영감을 얻어 다양한 테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는 단순히 화장품·뷰티 관련 전시회로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섹션인 코스모프로프 포럼, 코스모팩 포럼, 코스모프라임 포럼 등을 통해 참가자가 얻고자 하는 목적에 맞춘 집중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제공과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존재가치와 이에 따른 미션을 수행해 왔던 것”이라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전시회만의 차별점을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