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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2017 S/S 메이크업, 윤기나는 피부화장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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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와 K-패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22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란 말이 있듯, 패션에서 메이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2017 S/S 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됐다.

 

윤기를 한껏 살린 베이스 메이크업과 짙은 레드 컬러가 2016 F/W 메이크업 트렌드였다면, 2017 S/S는 내추럴한 누드 페일 피부 표현과 자연스러운 음영을 살린 아이 메이크업, 거기에 누디 하거나 강렬한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

 

 

투명한 피부표현으로 누디하거나

 

18일 공개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 2017 S/S 컬렉션에서는 투명한 피부표현이 도드라졌다.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엔 볼터치로 포인트를 줬고 얼굴 윤곽을 또렷히 강조했다. 내추럴함의 정석으로 눈썹을 채우고 눈덩이는 음영으로 깊은 눈매를 표현했다. 빅팍(BIG PARK) 컬렉션에서도 역시 피부표현에 중점을 뒀다. 컬러를 최대한 자제하고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표현으로 건강미를 표현했다.

 

둘째날과 셋째날도 피부의 중요성은 여전했다. 제인송(JAIN SONG) 2017 S/S 컬렉션에서는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한 촉촉한 윤광 피부에 공을 기울였다. 레드 컬러를 활용해 관자놀이-볼-콧등으로 이어지는 부분에 포인트를 줬다. 푸시버튼(PUSH BOTTUN) 컬렉션 역시 컬러 메이크업은 최대한 배제하고 말갛게 표현된 피부에 윤곽만 살린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T존과 광대를 중심으로 광을 줘 얼굴에 입체감을 살렸다. 입술 역시 핑크톤으로 전체적인 색감을 맞췄다.

 

카이(KYE) 컬렉션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컬러 팔레트를 이용해 오렌지를 활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아이라인은 과감히 생략하고 눈꼬리 쪽만 음영을 넣어 누드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풀립으로 강렬하거나

 

반면 강렬한 메이크업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가을에 유행했던 버건디 립도 건재했다. 쟈렛(JARRET) 컬렉션에서는 깨끗한 피부와 대비되는 버건디 컬러의 풀립으로 대조적 포인트를 줬다.

 

제이쿠(J KOO) 컬렉션은 미국에서 유행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의 한국 버전. 자연스러운 피부에 그레이 컬러로 넣은 눈두덩이 음영으로 눈매가 길어보이게 연출했다. 얼굴 윤곽 역시, 광대부분에 블러셔로 포인트를 줘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그윽한 눈매 연출과 레드립을 강조한 강렬한 룩을 공개했다.

 

곽현주(KWAKHYUN JOO) 컬렉션에서는 캣츠 메이크업 정석을 선보였다. 블랙 아이라인으로 눈매의 앞, 뒤를 길게 뺀 후 글리터 펄을 입술에 가득 채워 펑키한 캣츠 걸을 표현했다.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터칭해 누디한 피부를 표현 한 후, 브론저를 활용해 얼굴 윤곽을 살렸다. 속눈썹은 마스카라로 가볍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캣츠 메이크업의 포인트였다.

 

이번 패션위크에 참여한 70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책임진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수 부장은 이번 2017 S/S 트렌드 메이크업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살리는 누드 페일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라며 “자연스러운 음영으로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고, S/S 잇컬러 레드립에 글리터나 글로시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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