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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시아는 좁다, 세계 시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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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어·2 베뉴즈’ 슬로건…516개 한국기업 'K-뷰티’ 위상 재확인

 

49개국·2700개 업체·24개 국가관 참가…역대 최대 규모 위용 과시

 

뉴스4면-5면 메인사진

 

‘아시아를 넘어 세계 화장품 시장으로’

 

아시아 지역 최대의 화장품·뷰티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이 전 세계 49개국(지역) 2천7백 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그 화려한 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OEM·패키지 관련 전문 산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 일정과 장소를 나누어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규모와 전문성 부문에서 차별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OEM·패키지 관련 전문 기업들이 참가한 전시회는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화장품(완제품)·향수·토일레터리·헤어살롱 관련 등 코스메틱·뷰티 산업 전시회는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같은 부문별 분리 전시의 배경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참가기업과 관람객 수,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원하는 국제 바이어의 참관 등을 고려하고 뚜렷해지고 있는 화장품·뷰티 산업의 세분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뉴스4-5면 코스모프로프 홍콩1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 개황

 

볼로냐 피에레와 UBM 아시아가 공동 주최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6’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원 페어, 투 베뉴즈(1 Fair, 2 Venues)’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시회는 OEM·패키지 부문은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화장품과 뷰티 산업 전 부문은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간 각각 나누어 개최됐다.

 

전시 총 규모는 지난 해 보다 17% 늘어난 9만8천m²였으며 이 중 아시아월드엑스포가 3만1천400㎡,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가 6만6천600㎡를 각각 차지했다.

 

총 49개 국가와 지역에서 2천7백 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는데 이는 지난 해 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OEM·패키지 관련 부문에 19개국(지역) 732개 기업이, 화장품·뷰티 산업 부문에 49개국(지역) 1천966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4-5면 코스모프로프 홍콩2우리나라를 위시해 이번 전시회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일본, 홍콩·중국·대만·프랑스·터키·이탈리아·영국·독일·스페인·미국·브라질·호주 등 24개국은 별도의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성장가도에 있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불가리아와 라트비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주최 측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참관·방문객도 역대 최대라는 규모에 걸맞게 지난해의 6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6개의 전시홀이 마련된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에는 OEM 전문기업을 위시해 패키징·프린트·라벨·설비·부자재·원료 전문 업체들이 총 집결했으며 메인 전시장인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 에는 1층에 완제품을 포함한 향수와 토일레터리 부문까지 총 망라한 기업들이 각각 국가관을 구성했다. 3층에는 헤어살롱 제품을 비롯해 관련 장비와 시설 전문 기업들, 스파 관련 기업들이, 5층에는 헤어케어 관련 기업들과 네일·액세서리 등을 중심으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 기업들이 각각의 부스를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뉴스4-5면 코스모프로프 홍콩3한국기업 역대 최대 516개 기업 참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총 516개 업체였다. 아시아 화장품 시장의 맹주로 떠오른 국내 화장품산업의 위상을 그대로 확인시켜 주는 실질적인 모양새를 여실히 보여줬다.

 

△ 화장품(완제품) 부문 기업이 128개 △ 헤어케어·살롱·스파·장비 부문이 188개 △ 내추럴·오가닉·베이비·멘스케어 부문이 35개 △ 네일&액세서리 부문이 27개 △ 이머징 뷰티(전시회 첫 참가기업) 부문 74개 등이었고 OEM·패키지·원료부문이 64개 등이었다.

 

한국 기업관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코트라·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코비타·아이비타·충남·성남시 등 각 단체와 지자체가 각각의 독립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전시장 곳곳에서 ‘Korea' 'K-뷰티’ ‘K-코스메틱’의 열풍이 그대로 전해졌다.

 

뉴스4-5면 코스모프로프홍콩4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전시 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이동이 주로 이뤄지는 통로까지 부스를 마련해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일부 참가기업들은 “전시 홀에 참가했던 예년에 비해 오히려 성과 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거뒀다”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부문별로 특화해 전시장을 이원화한 이번 전시회에 대한 반응은 각 기업체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긍정적이었다.

 

OEM·패키지·원료부문의 전시가 이뤄졌던 아시아월드엑스포에 참가한 기업의 관계자는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 전시보다 하루 빨리 오픈했다는 점에서 바이어들은 물론 일반 참관객들의 방문과 호응, 상담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었고 전문 기업들의 관점에서 보면 분산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오히려 많았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했다.

 

내년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17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월드엑스포와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올해와 같은 형식으로 부문별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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