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

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업소식

4050 아재, 쇼핑 신흥강자로 떠오르다

ㅇ

 

앞으로  4050 '1인가구' 아재가 쇼핑의 키워드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신흥 아재들은 온라인 쇼핑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7년 인베스트 투자 포럼’에서는 2017년 떠오르는 주제에 맞춘 19개 발표가 이어졌다.

 

'아재가 된 오렌지족'이란 세션에서는 한국의 1인 가구 증가를 두고 일본의 전철을 밟는다는 견해가 나왔다. 다만 일본의 4050 아재와 달리 본인에게 투자하는 비중이 높았다. 4050 아재들은 일명 압구정 오렌지족 출신으로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국희·이지영·김보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1인가구는 2030세대 보다 예상 외로 40대 이상의 중년층이 많고 이들이 필요한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관련 업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요약했다.

 

지난해 40~50대 1인가구 비중은 약 10%로 지난 2005년 5~6%대에서 2배 가까이 급증했고 특히 이는 남성에게 뚜렷히 나타났다. 40대 남성은 미혼이 많고 50대는 이혼이 많은 탓으로 풀이됐다.

 

2030세대는 아직 소비 여력이 부족하고 진짜 주머니를 여는 사람들은 아재들이라는 것. 한국의 젊은 아재들은 자신을 위한 돈을 아끼지 않는다. 혼자 사는 남자는 자녀 교육비 약 53만원을 고스란히 자신에게 투자한다는 장점이 있다. 여유가 있으니 본인을 가꾸고 취미에 더 공을 들인다.

 

IT에 익숙해 온라인 쇼핑에 강한 것도 특징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의류와 잡화, 건강식품, 수입 명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온라인 쇼핑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2008년에서 2016년까지 8년간 4050 세대의 유통 소비금액을 보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온라인에서는 4~6배 폭증했다. 특히 지난해엔 40대의 온라인 소비액이 19조원으로 대형마트의 16조원와 백화점의 8조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최근 유행하는 남성 그루밍족도 여기 속한다. 이들의 성장과 함께 K-뷰티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도 비중 높게 다뤄졌다. 정찬우 JF피부과 대표원장은 K-뷰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국 뷰티산업의 발전에 대해 역설했다. 그 밖에도 전략·경제, IT·자동차·통신, 산업재, 소비재, 소비트렌드, 스몰캡, 글로벌 전략, 글로벌ETF, 중국주식, 해외주식, 신흥국주식, 신흥국 채권, 부동산, Commodity, 이슈, 채권, 크레딧, 글로벌크레딧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