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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中, 로컬 색조 화장품 성장세 "무섭네"

유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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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색조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이 예견되는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매섭다.

 

중국 여성의 색조 화장품 구매 경험률은 인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부터는 중국의 색조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2014년 색조 화장품을 구매해본 중국 여성의 비율은 42%에서 2015년 60%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의 경우 색조 화장품 경험률은 85%, 일본은 89%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

 

대신증권은 중국 화장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4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65억 달러로 +9% 성장을 내다봤다.

 

2017년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 색조 화장품, 로컬 화장품 기업이 성장 견인 ▲ 새로운 브랜드의 도약 ▲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브랜드 ▲ 한국 브랜드의 약진 등으로 요약됐다.

 

먼저 2015년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브랜드 51%, 로컬 브랜드 20%가 차지했다.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로컬 화장품 및 기타 신규 진출 브랜드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점유율 상위 브랜드는 시장 성장률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색조 점유율 상위 브랜드인 메이블린(Maybelline), 로레알(L'Oréal Paris)의 2015년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27%에 육박했다. 그러나 이 브랜드가 성장한 2007~2010년은 출점 등을 통한 고성장의 시기로 현재는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률 수준으로 둔화될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를 중국 로컬 브랜드가 점차 세를 불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로컬 색조 화장품 3개사 카스란(Carslan), 마리아 댈저(Marie Dalgar), 칸스(KanS) 등의 2015년 합산 점유율 10.8%에 달했다.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 내 로컬 색조 화장품 점유율은 2010년 9%에서 2015년 20%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특징은 한국과 일본 등의 브랜드를 빠르게 모방해 브랜드 이미지닝을 하고 있다는 것. 한국 화장품의 영향을 받은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 로컬 화장품의 약진속에 한국 화장품 역시 선방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3개사 라네즈, 더페이스샵, 에뛰드의 2015년 합산 색조 화장품 점유율 3.2%로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의 절반을 넘어섰다. 2010년 0.7%에서 2015년 3.2%으로 고성장을 거듭했다.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풀이됐다.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3개사 샤넬(Chanel), 디올(Christian Dior), 맥(MAC)의 2015년 합산 점유율은 6.3%에 달한다. 2010년 이전 시기는 프리미엄 색조 화장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 단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비록 현재는 초기 진입시기 대비 성장률이 낮아졌으나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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