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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할랄산업연구원, ‘할랄인증의 새로운 시도’ 세미나 열어

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 건)은 할랄인증적합성과 할랄보장시스템, 그리고 할랄육류 공급·유통 실태와 개선과제 등을 주제로 연말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할랄산업연구원 장 건 원장이 한국의 할랄산업 실태와 개선과제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장 건 원장은 한국내 할랄 육류 유통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육류할랄 선진국인 호주의 ‘정부인가 할랄프로그램’(AGAHP)과 호주내 할랄 육류 공급 사슬에 대해 도축부터 도·소매,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어 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총장은 ‘할랄인증적합성 평가모델과 HAS(할랄보장시스템)’을 주제로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업체에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조건, 품목별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 등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터키 등 무슬림 국가 현지인과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인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공신력을 더했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기 원하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할랄인증 가능성 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할랄인증적합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 건 원장은 “한국인들은 할랄이 보급되면 무슬림 종교와 무슬림의 생활문화 까지도 한국인에게 큰 영향을 끼칠것이라 우려한다”며 “무슬림 시장이 한국인의 정서와 삶에 악영향을 끼치는 테러나 비상식적인 종교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버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는 또하나의 새로운 시장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할랄(Halal)제품의 돈육·돈지 및 알코올 검출을 위한 진단기법 개발’을 주제로 발표중인 박태정 중앙대 교수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앙대학교 박태정 교수가 ‘할랄(Halal) 제품의 돈육·돈지 및 알코올 검출을 위한 진단기법 개발’을 주제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를 했다. 박 교수가 이끄는 ‘할랄산업화기술연구소’는 식품과 화장품 원료에 포함되어 있는 돈지, 돈육, 알코올 성분을 간편하고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장비를 연구·개발중이다. 할랄 제품의 제조와 유통, 검역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쓸 수 있다. 특히 복잡하고 정밀한 진단장비지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진단결과도 임신테스터기처럼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그 파급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장비는 빠르면 내년 초 상용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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