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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치·경제 불안감, 관광객 증가로 해소

중국 압도적 1위 수성…동남아 6개국 급상승

 

문체부 외래관광객 집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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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천7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대부분이 중국·일본·동남아시아 관광객으로 올해에도 국내 화장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의 국가별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www.mcst.go.kr, 이하 문체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래 관광객 중 중국인이 800만 명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관광객도 2015년 대비 24.8% 성장한 229만 명 유치가 예상되며 동남아 주요 6개국도 그 성장세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위기로 2015년 외래관광객 수는 2014년 대비 6.8% 감소했으나 2016년에는 크게 증가해 11월까지 전년 대비 31.2% 상승했다. 아울러 2016년 말까지 30.0% 증가가 예측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세계관광기구(UNWT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 성장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가장 높은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한국은 무려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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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위 중국&부활한 일본

 

한국 인바운드 관광의 최대 규모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연말까지 804만 명이 방한,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4.4% 성장한 수치다.

 

중국 관광객은 지난 10월 처음으로 7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두 달 만에 800만 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고 12월 들어서도 1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 1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일본 관광객의 증가다. 일본 관광객은 지난 2012년 352만 명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지난 해 2월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24.8% 성장한 229만 명의 유치가 예상된다.

 

대만은 전년 대비 무려 60.4% 성장한 83만 명을 유치해 제 3시장인 미국에 근접할 전망이며 홍콩도 전년 대비 23.7% 성장한 65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 지역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연말까지 동남아 주요 6개국의 예상 성장률은 국가별로 27%에서 55%에 달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이 47만 명으로 27.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 22만 명·말레이시아 31만 명·인도네시아 30만 명·필리핀 56만 명·베트남 25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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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질적 성장의 원년

 

문체부에 따르면 외래관광객 1천700만 명 입국은 19조4천억 원의 관광수입과 34조5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는 등 내수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최근 관광시장 환경이 고급 소비자가 증가하고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전환되는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해를 ‘인바운드 관광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방한관광의 품격을 높이고 개별관광객이 여행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대상 국가를 다변화해 시장의 안정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기 위해 제 2·3국의 외래관광객 유입이 절대적으로 요청되며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절대적인 화장품업계의 경우 이들 내한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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